[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시중을 든 여인들 (루카8,1-3)

2025. 9. 18. 오전 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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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일 금요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시중을 든 여인들 (루카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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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하느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의로움을 추구하십시오.>(1티모6,2-12)

2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고 권고하십시오.

3 누구든지 다른 교리를 가르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신심에 부합되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4 그는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논쟁과 설전에 병적인 열정을 쏟습니다. 이러한 것에서부터 시기와 분쟁과 중상과 못된 의심과

5 끊임없는 알력이 나와, 정신이 썩고 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사이에 번져 갑니다. 그들은 신심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6 물론 자족할 줄 알면 신심은 큰 이득입니다.

7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8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9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갖가지 욕망에 떨어집니다.

10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에서 멀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11 하느님의 사람이여,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피하십시오. 그 대신에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12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화답송>시편49,6-7.8-10.17-18.19-20(마태5,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뒤쫓는 자들이 악행으로 나를 에워쌀 때, 그 불행한 날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랴? 그들은 자기 재산만 믿고, 재물이 많다고 자랑한다.

사람이 사람을 어찌 구원하랴? 하느님께 제 몸값을 치를 수도 없거늘. 그 영혼의 값 너무 비싸, 언제나 모자란다, 그가 영원히 살기에는, 구렁을 아니 보기에는.

누군가 부자가 된다 하여도, 제집의 영광을 드높인다 하여도, 부러워하지 마라. 죽을 때는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으며, 영광도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한다.

네가 잘한다고 사람들이 칭찬한다.” 사는 동안 스스로에게 말할지라도, 조상들이 모인 데로 내려가, 다시는 빛을 보지 못하리라.

 

복음<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루카8,1-3)

1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제1독서 (1티모6,2ㄹ-12)

 

여기 에페소 공동체에는 사치와 수다로 소일하는 부유층 여자들이 있었던 모양인데, 여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는 2장 8-15절의 권고는 여성 전반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물의를 빚고 있던 일부 부유층 여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티모테오 1서의 저자는 이들에게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이 아니라 정숙과 선행으로 자신을 가꾸고, 남편에게 순종하고 자식을 낳아 잘 기를 것을 요구한다.

이런 부유층 여자들은 여자들은 돈을 노리는 거짓 교사들의 표적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6,5) 세속 사회처럼 교회안에서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다.

오늘날에도 성령께로부터 오는 예언의 은사인지 교회안에서 검증되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을 가지고 돈을 버는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누구든지 다른 교리를 가르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신심에 부합되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그는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논쟁과 설전에 병적인 열정을 쏟습니다. 이러한 것에서 시기와 분쟁과 중상과 못된 의심과 끊임없는 알력이 나와, 정신이 썩고 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사이에 번져갑니다. 그들은 신심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하느님의 것을 자기 것인양~~그리고 하느님의 은사를 팔아 자기 배를 채우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된다. 

저자는 그들에게 돈의 위험성을 지적하고(6,5) 자선을 베풀 것을 요구한다(6,17-19).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갖가지 욕망에 떨어집니다.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따라 다니다가 믿음에서 떨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은사람들이 있습니다."(7-10)

 

또한 저자는 참다운 사목자로서 티모테모가 어떻게 처신하고 신자들을 어떻게 처신하고, 신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세세히 가르쳐 준다(4,6-5,2;6,11-14).

 

오늘날 한 개인도, 회사도, 종교 단체도, 국가도 돈 때문에 망가져버려 시끄럽다.

인간도 육신, 몸 한덩어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눈에 드러나는 겉 모습과, 상대적 빈곤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허영과 사치에 빠져~ 부채에 허덕이며 감옥이든 자살이든, 몸으로 떼워야 되는 지경에 온 사람들이 많다.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그릇된 판단과 인식의 콩깍지에 눈이 멀어, 뜬 구름 같은 신기루를 쫓아, 좀 더~~조금만 더~하다가, 그놈의 욕심 때문에 잘못 투자해서 망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나는 미국에서도, 한국 정선에서도 "그놈의 한방, 땡기는 것 때문에~~" 패가망신 알거지가 되고, 알콜릭이 되고, 노숙자가 되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미국은 전쟁에 너무 돈을 많이 써서 너무나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고~~

그리스 뿐 아니라 세계의 대다수 나라가 부도덕한 소수의 가진 자들과 부도덕할 뿐만 아니라 몰염치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정치 권력때문에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역시 돈과 부의 정의롭고 공평한 분배와 동서남북의 균형 발전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한 개인의 윤리적 종교적 가치관과 신념의 문제로 귀결된다.

가정에서부터 어떻게 자랐고,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구조악이나 제도적 모순이나 악법이나 그릇된 관행도, 그것을 만들고 시행하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한 개인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 는 말씀은 실천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못 알아듣는 이야기다.

한 개인도, 재벌 회사도, 심지어 교구도, 본당도, 청빈을 모토로 하는 수도회도 나누어야 한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 대신에 쓰라고 준 것을, 제대로 쓰지도 않고 왜 묻어두는지를 못 알아듣겠다.

 

불확실하고 불투명한 미래를 왜 걱정하는가?

특히 하느님의 말씀에 희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과 제 단체는,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살면, 죽이는 것도 살리는 것도 하느님임을 체험하고, 미래를 가장 튼튼하고, 무너지지 않고, 말씀 한 마디면 무엇이든 창조하시는 전능의 하느님께 맡길 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은 절대적 부의 원천이며, 마르지 않는 금고이고, 영원히 썩지 않는 은행임을 왜 모르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그렇게 힘들게 돈을 번다고 죽을 고생을 했지만, 한푼도 못 가지고 가는 것을, 한 푼도 좋은 곳에 쓰지도 못하고 그냥 가는~~ 그야말로 불쌍한 인생을 산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게 느껴진다.

 

한 수도회 단체도 그렇게 "청빈~청빈~" 해서 모은 돈들을, 왜 선교하는데, 그리고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영육간에 돕는데 사용하지 하고, 서서히 멸망해 가는 지구의 종말을 기다리면서, 은행안에, 금고안에 사장시키고 있는지~~~ 도대체 납득이 안간다. 

 

옛날 분도 성인이 몸담았던 작은 공동체에 수도자들이 먹을 빵도 없었을때, 성인이 기도하니까, 수도원 문앞에 누군가가 밀가루를 갖다 놓고 갔다.

우리는 좀 더 복음의 말씀에로,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의 모습대로 돌아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물심양면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선교에 박차를 가해야 된다.

 

*옛날 큰 부자가 죽으면서 특이한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어 시신을 장지로 옮길 때, 반드시 두 손이 관 밖으로 나가도록 하여라."

유언에 따라 가족들이 상여를 메고 갈 때, 두 손을 관 밖으로 내놓아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 밖으로 내민 두 손,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사람들아, 보아라. 나는 돈도 많고 집도 크고 식솔들도 많지만, 오늘 이때에 당하여 나 홀로 간다. 부귀영화가 얼마나 허망한 것이더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평생 모은 재산도 한푼 가져갈 수 없음이니~~"

 

이렇게 관 밖으로 두 손을 내놓도록 한 까닭은, 인생은 올 때도 빈손, 갈 때도 빈손임을 깨우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돈보다 더 소중한 무엇을 찾아,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무언으로 깨우쳐 주고자 했던 것이다.*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이미 이루어진 용서,구원을 아직인 교리

 

1독서 (1티모6,2-12)

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고 권고하십시오. 3 누구든지 *다른 교리를 가르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신심에 부합되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 사람의 뜻, 감정을 만족시켜 주는 사람의 규정, 계명에 의한 가르침을 따르면~

 

그는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논쟁과 설전에 병적인 열정을 쏟습니다이러한 것에서 부터 시기와 분쟁과 중상과 못된 의심과 끊임없는 알력이 나와정신이 썩고 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사이에 번져 갑니다그들은 신심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 우리 평신도들은 신심을 돈을 위한 수단으로 삼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의, 명예를 위한 수단 방법으로 삼는, 그 또한 같은 것이다.

 

물론 *자족할 줄 알면 신심은 큰 이득입니다. 7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8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9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갖가지 욕망에 떨어집니다. 10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돈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에서 멀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 하늘의 것과 세상 것을 위한 양다리 신앙은 있을 수 없다.

 

(갈라5,17) 17 육이 욕망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고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을 거스릅니다이 둘은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1 하느님의 사람이여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피하십시오그 대신에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

(마태6,33) 33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은, 우리 모든 죄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로마3,23-26)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26 이 죄들은 하느님께서 관용을 베푸실 때에 저질러졌습니다지금 이 시대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어당신께서 의로우신 분이며 또 예수님을 *믿는 이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로마1,17) 17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이는 성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 입니다.

= 이 교리, 복음을 믿는 신앙이다.

 

12그러니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 복음을 믿음(信)으로 고백하여 영생을 얻자.

 

(1코린15,3-5) 3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5 케파에게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콜로1,5-6.13-23.26-28) 5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이 희망은 여러분이 진리의 말씀 곧 *복음을 통하여 이미 들은 것입니다. 6 이 복음은 여러분에게 다다라 여러분이 그 진리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을 듣고 깨달은 날부터온 세상에서 그러하듯이 여러분에게서도 열매를 맺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 이 아드님 안에서 우리는 *속량을곧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15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 이십니다. 16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 되었기 때문입니다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에 있는 것이든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왕권이든 주권이든 권세든 권력이든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또 그분을 향하여 창조 되었습니다. 17 그분께서는 만물에 앞서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 18 그분은 또한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그분은 시작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맏이이십니다그리하여 만물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십니다. 19 과연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그분 안에 온갖 충만함이 머무르게 하셨습니다. 20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 ​시키셨습니다.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23 다만 여러분은 *믿음에 기초를 두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희망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그 복음은 하늘 아래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되었고나 바오로는 그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26 그 말씀은 과거의 모든 시대와 세대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입니다그런데 그 신비가 이제는 하느님의 성도들에게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27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 나타난 이 신비가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지 성도들에게 알려 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그 신비는 여러분 가운데에 계신 그리스도이시고그리스도는 영광의 희망이십니다. 28 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그리고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굳건히 서 있게 하려고우리는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타이르고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

=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그 예수를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로 죽으시고 그 죗값을 치루신, 그래서 우리를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하늘로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를 선포한다는 말이다.

 

(로마1,16)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복음은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그리스인에게까지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 보호자 성령님!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다 이루어 놓으신 그분의 용서,구원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믿음을 키워 주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멘!

 

 

 

 

 



[연중 제24주간 금요일오늘의 묵상 (정천 사도요한 신부)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일행 가운데 여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특별히 강조합니다.

루카 복음서 저자는 이 여인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고 그들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예수님의 선교 여정에서 그들의 공헌이 컸다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여기서 시중들다는 뜻의 그리스 말 동사 디아코네오는 좁은 의미로는 식탁에서 시중드는 행위를 가리키지만그 밖의 다른 봉사나 물질적인 지원 등의 넓은 의미로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구원 활동을 위하여 기꺼이 자기들의 재산을 봉헌할 뿐만 아니라 그 여정에 몸소 함께하면서 일행에게 필요한 여러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헌신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에 대한 강렬한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이 여인들이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사람들이었다고 전합니다.

특히 마리아 막달레나는 일곱 마귀에 시달리던 여자였는데일곱이라는 숫자는 마귀 들린 상태가 매우 심각하였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강력한 속박에서 마리아를 벗어나게 하여 주셨고구원을 경험한 마리아는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며 누구보다 그분을 사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은 그분께서 예루살렘에서 돌아가시고 묻히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늘 그분 곁에 있었습니다(23,49.55-56 참조).

그리고 빈 무덤에서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가장 먼저 듣고(24,1-12 참조), 부활하신 그분을 가장 먼저 뵙는 영광을 얻습니다(마태 28,9-10 참조).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동행에 과연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예수님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여서 소극적인 것은 아닌지 생각하여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우리를 초대하시고그 만남 안에서 우리가 직접 맛보고 경험하기를 바라십니다.

기도 안에서 얻게 되는 강렬한 체험을 바탕으로 예수님과 함께하는 여정에 우리가 더욱 헌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천 사도 요한 신부)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요안나수산나의 이름()을 받으신분들 축하드립니다.

  

복음(루카8,1-3)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수산나였다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 시중들다? - 여자들이 자신들의 재산, 즉 돈(헌금)으로, 여성의 노동력으로, 예수님의 일행을 도왔으니 헌금과 주방 일 등으로 교회의 일을 도우라는 말씀하시는 것일까? 아니다.

*사제께서

<피정 집을 운영하면서 새삼 느끼는 봐가 큽니다. 피정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프로그램도 중요합니다. 시의 적절한 명강의도 필요합니다. 쾌적한 환경과 숙소도 요구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한갓 있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맛 갈진 식사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 식사준비는 남자인 제가 아무리 백방으로 노력해도 충족시킬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머니의 정성스런 손맛이 필요합니다.>

겨우 이정도의 시중이 아니라는 말이다. 재산, 시중의 의미를 올바로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성경(聖經)에서 재산은 하늘의 재물, 영적재산을 뜻한다. 곧 하늘나라의 복음으로 악령과 질병에 시달리다 낫게(살게) 된,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그 마리아의 체험이 그녀의 재산이다.

(‘막달레나’는 성이 아니다. 지방 이름이다. 유대인들은 하느님의 자식이라는 선민사상으로 성을 갖지 않았다.)

먼저, 등장인물을 보면, 씨(제라-후손), 말씀을 담아야 할 여자(네케바- 그릇)들이다. 마리아(쓰다. 쓴물), 요안나(은혜를 갚다), 수산나(경건하다).

악령과 질병에 시달리는 삶은 에덴동산의 나무(기둥- 계약), 곧 하느님의 구원의 계약, 그 하느님 나라의 복음, 그 생명의 말씀을 인간의 육신의 욕망을 위해 선악의 법으로 먹도록 유혹한 뱀의 말, 

곧 하느님의 말씀을 도덕과 윤리로 받아 구원의 복음인 십자가로 받는 의로움이 아니라, 율법과 세상의 논리인 인간 스스로의 열심, 의로움으로 자기 만족과 구원에 까지 이루기 위해 살았던 것이 멸망으로 이끄는 영이 병든 악령(뱀)의 삶이다.

그래서 올바른 시중이 되어야 한다.

 *시중들다- ‘디아크로노스’, 말씀을 전하는 이.

 

(에페2,1-5) 1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십자가사랑으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은혜)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십자가의 그리스도, 그 하늘의 의로움으로 거저 받았다는 것, 그 하느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다는 것이다. 즉 하느님 나라의 말씀, 구원의 복음으로, 마리아(쓰다. 쓴물)에게서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가, 요안나(은혜를 갚다), 수산나(경건하다)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 모든 것을 깨닫고 믿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재산이다.

그 자신들의 재산으로 그리스도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알고 증언, 증거하는 그 시중(디아노코스-말씀으로)을 들며 살았다는 것이다.

 

(마태10,32)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1티모2,4-7) 4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5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도 한 분이시니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6 당신 자신을 모든 사람의 몸값으로 내어 주신 분이십니다이것이 제때에 드러난 증거입니다. 7 나는 이 증거의 선포자와 사도로다른 민족들에게 믿음과 진리를 가르치는 교사로 임명을 받았습니다나는 진실(진리)을 말할 뿐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거짓말- 하느님께서 말씀, 하늘의 복음을 주신 것은 한 분이신 중개자, ‘그리스도를 통한 하늘의 용서, 자유, 안식, 의로움, 생명, 구원을 깨달으라.’주신 것이지 인간들끼리 서로 중개자가 되어 땅, 육의 목숨, 욕망인 인간의 의로움, 명예, 만족을 채우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마태6,7-8. 31-33)

그 인간의 뜻을 우위한 가르침이 거짓말임을 깨달아 거짓이라 증언하는 것, 예수님의 일행을 올바로 시중드는 것이며, 독서에서 사도가 말하는 그리스도의 부활이며 우리의 부활이다.

 

☨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은총은혜인 그리스도의 십자가그 진리의 복음으로 마리아(쓴물)에서 요안나(은혜), 수산나(경건)로 서로 단물진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뱀의 유혹인 세상 힘의 논리로 구축된 욕망으 힘을 부인하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복음(루카8,1~3)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산나였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2~3)

 

루카 복음사가는 '여인들의 복음서'라고 불릴 만큼 여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당시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은 시대였기에 여인과 관계된 일은 언급을 회피하였고, 굳이 언급할 때는 익명으로 처리하였다.

 

하지만 루카 복음사가는 이런 통례를 따르지 않고, '몇몇 여자'('귀나이케스 티네스'; gynaikes tines)들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하이'(hai)라는 관계 대명사를 사용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즉 그들은 '마리아', '요안나', '수산나'를 비롯해서 많은 여자들이었다. 그리고 '마리아'와 '요안나'에 대해서는 그들의 신상이 비교적 더 소개되어 있다.

 

이것은 루카 복음사가 6장 14~16절에서 제자들을 소개할 때 사용한 표현방식과 다르다.

제자들을 소개할 때 단지 이름만을 나열했던 루카 복음사가가 예수님을 섬기던 여자들을 소개할 때는 이름 뿐만 아니라 내력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의 활동이 당시 부와 권력, 또는 성(性)으로부터 소외된 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루카 복음사가의 의도 때문이다.

 

한편, 루카 복음 8장 2절에 등장하는 마리아는 '막달레나'(Magdalene)라고도 불리웠는데, 이것은 '막달라 출신의 여자'라는 뜻이다.

'막달라'(Magdala)는  갈릴래아 호수 서편, 티베리아 북쪽 약 4.8km에  위치한 성읍으로서 '하느님의 탑'(the tower of God)이라는 뜻이다.

 

막달라 출신의 마리아는 일곱 마귀가 들려 오랫동안 고생하던 중에 예수님을 만나 치유받고 예수님께 헌신한 인물이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어 무덤에 묻히실 때에도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마르15,47), 안식일 다음날 이른 아침에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서 무덤까지 갔으며(마르16,1), 성경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맨 먼저 목격한 영광스러운 증인으로 묘사한다(마르16,9).

 

주님께로부터 치유받은 은혜가 막달라 마리아의 가슴 속에 얼마나 크게 자리하였으면, 일생 동안의 삶을 통해 그토록 일관되게 헌신할수 있었겠는가?

막달라 마리아는 한 번 치유받은 감동과 감사를 잊지 않고, 남은 여생 전부를 자신을 온전한 인간으로 회복해 주신 예수님을 위해 살았던 것이다.

 

이제 루카 복음 8장 3절에는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가 소개된다.

'집사' 또는 '청지기'에 해당하는 '에피트로푸'(epitropu)의 원형 '에피트로포스'(epitropos)는 '돌보다' 또는 '위탁하다'는 의미를 지니는 동사 '에피트레포'(epitrepo)에서 유래하며 '어떤 것을 돌보도록 위탁받거나 그러한 영예를 얻은 자'라는 뜻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 단어가 관직 이름으로 쓰였으며, 헤로데 임금의 '행정 장관' 정도의 높은 직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고관의 아내 요안나는 8장 2절에 소개된 일곱 마귀들린  막달라 출신 마리아와 신분적으로 현격하게 구분된다.

 

루카 복음사가가 예수님의 많은 추종자들 가운데 특별히 이 두 여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것은 아마도 가장 대표적으로 헌신한 여자들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그 이면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섬기는 데는 지위 고하, 신분의 귀천이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으로 섬기며 함께 협력하게 됨을 강조하려는 루카 복음사가의 의도가 있을 것이다.

 

'시중을 들었다'

 

희랍어에는 '시중들다', '섬기다' 또는 '봉사하다'는 뜻을 지니는 다양한 단어가 있다.

'노예(종)로서의 맹목적 섬김'을 뜻하는 '둘류오'(duleuo), '자상하게 봉사함'을 뜻하는 '테라퓨오'(therapeuo)'급료를 벌기 위해 봉사함'을 의미하는 '라트류오'(latreuo), '공무에 봉사함'을 의미하는 '레이투르게오'(leiturgeo)가 있다.

 

그러나 여기서 사용된 '디아코네오'(diakoneo)는 특별히 '자원하여 봉사한다'는 기본적인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 나타나는 '데이코눈'(diekonun) '디아코네오'(diakoneo)의 미완료 형태로서, 여자들의 섬김은 자원하는 마음에 우러나온 희생적 봉사였으며,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이었음을 드러낸다.

 

고대 순회 설교자들은 부유한 여자들로부터 재정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그러나 원문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자신의 소유 중 일부를 떼어 아무런 대가없이 자원하여 지속적으로 섬기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이것은 자기 과시적으로 기분에 따라 일시적으로 재정적 도움을 준 일반적 경우들과 차원이 다르다.

 

복음의 여인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재산은 자신의 배만 채우는것도, 자신의 명예를 드러내는 수단도 아니며,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는 매우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었다.

예수님과 열두 사도들은 복음 선교에 전념하시느라 생계 수단을 갖지 못했으므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에 의해 구원받고 은혜받은 사람들의 재정적인 도움을 거절하지 않았다.

 

사도 바오로도 로마서 15장 2절에서 영적 은혜를 나누어 받은 자들은 그것을 나누어 준 성도들에게 물질적인 것으로 돌볼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갈라티아서 6장 6절에는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과 좋은 것을 모두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20250919일 금요일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김태훈 리푸죠 신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당신을 찾아오기를 기다리시지 않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몸소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나라,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말씀만으로가 아니라 사람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주시어 그들이 온몸으로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한 이 치유의 사랑을 여인들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어 하였습니다.

사랑받은 사람은 사랑해 주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 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 함께 있음은 제자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선택하신 첫 번째 목적이 바로 당신과 함께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마르 3,14 참조).

이런 의미에서 여인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바랐고,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인들이 공적으로 발언하지도 못하였고, 혼자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였으며, 남편의 말에 반대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사회에서 소외되었다고 볼 수 있었던 이들이 제자단에 속해서 예수님과 함께 곳곳을 돌아다닌 것입니다.

예수님께는 모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기에, 이 여인들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이 자체가 하느님 나라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또한 여인들은 이로써 사랑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치유와 해방뿐 아니라 함께 있는 것도 사랑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들도 사랑으로 응답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으로 예수님과 그 일행을 섬깁니다. 사랑은 사랑을 부릅니다.

 

(김태훈 리푸죠 신부)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

 

독서(1티모6,3-12)

누구든지 다른 교리를 가르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신심에 부합되는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

교리는 하느님의 말씀과 그분의 마음신심뜻인 것이다.

 

(마르7,7)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살리시기 위한 무서운 경고이 말씀이다.

 

그는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논쟁과 설전에 병적인 열정을 쏟습니다이러한 것에서부터 시기와 분쟁과 중상과 못된 의심과 끊임없는 알력이 나와정신이 썩고 진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사이에 번져 갑니다그들은 신심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신앙을 자신의 안위유익으로 삼는 것이 죄.

 

물론 자족할 줄 알면 신심은 큰 이득입니다. 7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세상의 재물인간에게 이로운 것들곧 인간의 의로움명예영광은 하늘에 쓰레기 일 뿐이다.(필리3,7-9)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르라 하셨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9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갖가지 욕망에 떨어집니다. 10 사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돈을 따라다니다가 믿음에서 멀어져 방황하고 많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 세상그것이 깨져야 한다.

 

11 하느님의 사람이여그대는 이러한 것들을 피하십시오그 대신에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12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화답송>행복하여라, (세상)마음이 가난한 사람들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5,3)

 

복음(루카8,1-3)

예수님께서는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셨다열두 제자도 그분과 함께 다녔다. 2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3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수산나였다그리고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성경(聖經)은 많은 다른 여자들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는다마리아(쓴물쓰다), 요안나(은혜를 갚다), 수산나(경건하다), 그 이름만 전한다.

하늘나라의 복음 선포곧 세상 물에 젖어있던 그 쓴물들이 깨져 하느님의 물말씀인 그리스도(보물)로 하느님의 은혜경건이 되어 시중을 들었다그러나 쓴물이 은혜로경건으로 되기까지 시간과정이 필요했음을 놓치면 안된다앞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확인했던세상의 것으로 만족해 했던그 세상의 자신(질그릇)을 버리는부수는깨는그 처절한 싸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시(1티모6,11-12) 11 하느님의 사람이여그대는 이러한(세상것들을 피하십시오그 대신에 의로움과 신심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하십시오. 12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에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신자들인간의 한계성은 절망으로 이어지고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게 하는그래서 은혜를 구하는 자리를 만드시는 참으로 은혜로운 하느님의 간섭입니다이것을 거치지 않고이해하지 않고확인하지 않고는 감히 신앙을 논할 수 없습니다신앙이 좋다는 것은 질그릇()이 보배(그리스도)가 나타나 드러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서 되어지는 것입니다.(2코린4,5-7참조자기가 되었다고 느끼지 않습니다자기는 죽어 예수 안에 묻혔노라 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질그릇이 깨져야 됩니다질그릇에 도금하지 마시오. *

 

☨ 천주의 성령님!

나를 깨뜨리는 것이 이토록 힘이드네요하느님께서 친히 깨뜨리고 계시나요?. 울부짖는 저의 투정을 가엾이 보시어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주님과 일행들에게 시중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마리아께서 자신을 깨시고 하느님의 영광인 예수님(보물)을 드내셨듯이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깨뜨리시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저 또한 나 자신을 깰 수 있는 힘그리스도(보물)를 따를 수 있는 힘을 주소서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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