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8시 사랑방에서 사랑의 샘 꾸리아는 2010년도 마지막 월례회의를 열었습니다. 상급 평의회인 정의의 거울 꼬미시움에서 정기 순방이 있었고, 믿음의 샘 쁘레시디움사업보고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화요일 11지구 사제회의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셨고, 훈화는 이요셉단장님께서 하시었습니다.
다음은 훈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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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일에 부딪쳤을 경우의 상징적 행동
(꼰칠리움의 비드 맥그리거 영적지도신부께서 2010년 9월에 하신 훈화를 발췌함.)
올해의 꼰칠리움 중점 과제인 “기본으로 돌아갑시다”에 교본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중 4절 “상징적 행동” 이라는 원리를 반영시켜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사도직 활동을 하면서 어떤 레지오 단원이나 어떤 쁘레시디움이라도 언젠가는 어려움이나 명백하게 불가능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나마 레지오는 어떻게 불가능한 일에 대처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성모님이 첫번째의 복음 전도자라고 자주 언급하셨습니다. 마리아는 복음의 어머니이고 그분없이 복음화 사업에 노력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마리아가 첫번째로 복음화된 분이고 우리 자신도 그분처럼 또 그분과 함께 복음화 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의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신다는 복음의 주님 탄생 예고에서 마리아의 영혼에 각인된 위대한 진리중의 하나는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마리아의 마음과 정신의 근본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레지오 마리애로서 불가능한 모든 일에 마리아의 마음과 심정으로 부딪쳐나가는 것이 우리에게는 필수적입니다. 레지오의 유명한 방식인 상징적 행동의 저변에 깔려있는 정신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떤 일은 불가능해 보일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으나 때때로 인간의 순수한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일에 부딪칩니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상징적 행동의 원리를 계속해서 실행하고 그 결과는 하느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역할은 해야 합니다. 상징적 행동에서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기도도 해야 하지만 끊임없이 행동으로 옮겨야만 합니다. 하느님께 도와달라는 기도만 바치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비상식적인 일일 것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며 노력하면 불가능한 일이란 없습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의 노력 부족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애써야만 합니다.
마리아께서 카나에서 하신 상징적 행동을 한번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 2,1-11 참조)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고 커다란 물독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불가능한 상황에서 마리아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라는 불후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불가능을 물리치신 것입니다. 성호경
2010. 12월 사랑의 샘 Cu. 훈화 이희일 요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