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발언의 자유 (교본 192쪽)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의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님 나라 확장 사업을 위해 복무하는 영적 군대이므로 쁘레시디움의 분위기는 딱딱한 군대식이 아니고 회기애애한 나자렛 성가정의 가족적 분위기여야 한다.
회합에서 단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언해야 한다. 발언 없이 듣기만 한다면 발전이 없을 것이고 활기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단원들의 자유로운 발언과 공정한 논평은 환영해야 한다. 그러나 도전적인 어조로 발언이나 논평을 한다든지 혹은 간부들에 대한 존경심을 져버리는 태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예컨대 단장의 경험 부족으로 주회 진행이 서툴거나 실수를 범하게 될 때 역대 간부나 고참 단원이 모든 단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럴 경우 주회가 끝난 후 개인적으로 조언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부득이 주회 중에 지적해야 할 경우 결코 단장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
또한 단장은 단원들의 올바른 발언과 조언을 감사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지 않고 단원들에게 순명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합리화시킨다면 주회의 분위기는 딱딱한 군대식이 되고 발언의 자유도 구속당하게 될 것이다.
22. 회합은 단원 생활을 지탱하는 근본이다 (교본 192-193쪽)
레지오 마리애는 단원 생활을 지탱하는 밧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밧줄이 바로 쁘레시디움 회합이다. 레지오 회합은 단순한 인간의 노력을 초자연적인 성취로 변화시켜 주는 영적 발전소이다. 단원들은 회합을 이루는 구성 요소로부터 뒷받침을 얻을 수 있다.
교본 본문의 말대로 "풍부한 기도, 의식 절차와 독특한 분위기, 활동 보고, 축복 받은 우정, 규율의 힘, 활발한 관심, 정연한 질서 등으로 이루어지는 쁘레시디움 회합을 통하여 단원들은 뒷받침을 얻게 된다. 쁘레시디움 회합의 구성 요소들은 노력이 허비되었다는 생각 때문에 단원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마음을 굳게 떠받쳐 준다."
레지오의 기본 요소 중 하나로서 단원 생활의 지탱 밧줄인 쁘레시디움 주회에 대해 교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쁘레시디움은 풍부한 기도, 신심에 찬 말씨, 그리고 형제애의 감미로운 정신으로 조성되는 초자연적 분위기 속에서 주간 회합을 개최한다. 이 회합에서는 각 단원에게 활동을 배당하고 또한 각 단원으로부터 활동 보고를 받는다. 이 주회는 레지오의 심장이며 여기서 생명의 피가 모든 정맥과 동맥의 혈관으로 흘러 들어간다. 주회는 빛과 동력이 생성되는 발전소이다. 주회는 레지오가 필요한 모든 것들을 대어 주는 보화의 곳집이" 레지오는 회합을 통해 성공적인 활동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단원들에게 심어 주어야 한다. 이런 확신이야말로 꾸준한 레지오 단원을 만드는 근본 바탕이 된다. 회합을 통해 양성된 단원들이 충실히 활동한다면 성모님이 원하시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