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을 비는 기도는 꼭 해야 하나요?
구원을 비는 기도(예전의 구원경 또는 구원송)는 '파티마의 기도'라고도 합니다.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이 기도를 바칠 것을 당부하셨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기도이며,
성모님께서 발현하셨을 때 세 소년소녀에게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시며
이 구원을 비는 기도를 바치기를 권고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문이 '가톨릭 기도서'에는 빠져있습니다.
그 이유는 '구원를 비는 기도'가 아직 주교회의에서 공동체적인 기도문으로 확정한 것이 아니며,
단지 '개인의 영성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바칠 수 있는 기도문'으로 승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두고, 한국교회에서는 묵주기도를 할 때 '구원를 비는 기도'를 꼭 바쳐야 한다.' 또는
'안 바쳐도 된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한국교회 안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는 사람이 '구원을 비는 기도'를 꼭 바쳐야만 하는 공동체적인 기도로 확정된 기도문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곧, 이 기도문은 개인의 영적 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나, 사목자가 인정한 본당이나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경향잡지 2011.10월호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