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 성월을 지내는 신앙인의 자세

2011. 11. 2. 오후 4:16:19

글자


위령 성월



위령 성월은..

 

 

가톨릭 교회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이다.

한국교회는 위령의 날(11월 2일)과 연관시켜 11월을 위령성월로 정해

놓았다.

 

위령 성월의 유래

11월에 죽은 이를 위해 기도를 바치는 전통이 교회 안에서 보편화되기 시작한

것은 998년 프랑스 클뤼니 수도원의 오딜로 원장이 11월2일을 위령(慰靈)의

날로 정한 이후부터이다.

오딜로 원장은 클뤼니 수도원 공동체들에 칙령을 보내 이날 연옥영혼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도록 했다. 1003년 교황 실베스텔 2세는 이를 승인하면서

위령의 날이 널리 지켜지도록 권장했다.


이후 프랑스와 독일 영국 스페인에까지 이런 관습이 퍼져나가자 4세기에

교황청은 위령의 날을 교회 전례력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교회 안에서는

이날만이 아니라 11월 한 달을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달로 지내는 관습이

보편화 되었다.

 

 

[위령 성월의 신학적 근거] 살아 있는 이들이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며 이 기도가 죽은 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교회의 전통교리이다.

첫번째 : 모든 성인의 통공에 대한 교리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는 이 세상에서 순례의 길을 가고 있는 지상 교회,

연옥에서 정화 중인 성도들의 모임인 연옥의 교회, 그리고 천상 행복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천상 교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 교회는 정도나 방법은 다르지만 서로 친교를 이루고 있으며 같은 교회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결합돼 있는데 이것이 바로 모든 성인의 통공이다.

두번째 : 연옥에 대한 교리

가톨릭 신자들은 연옥신앙을 갖고 있다. 이것은 1336년 교황 베네딕도 12세에 의해

믿을 교리로 선포되었다. 교리 결정에 따르면 성인들은 죽은 후에 즉시 천당에서

지복을 누리게 되는데 비해, 아직 정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정화된 뒤에 비로소

천당에서의 지복을 누리게 된다.

트렌트 공의회 역시 1547년에 반포된 "의화교령" 에서 현세 이후에 연옥이 있으며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신자들의 기도의 도움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위령의 날-11월 2일
"모든성인의 날(11월 1일)" 하느님 나라를 완성한 성인들을 기념하는

축제의 성격 이 강하다면, 그 다음날인 "위령의 날"은 연옥영혼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날이다.

모든 성인의 날과 위령의 날은 살아 있는 이들에게 삶과 죽음을 묵상하게

하는 기회를 주며, 특히 전례력으로 연중 마지막 시기인 11월에

자리잡음으로써 종말에 성취될 구원을 미리 묵상하게 하는 날이다.


위령의 날에 모든 사제들은 3번의 위령미사를 집전할 수 있는 특전을

받았는데. 이 특전은 15세기 스페인 도미니코 수도회에서 시작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 교황 베네딕도 15세는 많은 전사자들을 제대로

기억하기 위하여 모든 사제들에게 이 특전을 주었다.


그러나 3번의 미사 중 첫째 미사 하나만 미사 예물을 받을 수 있으며,

둘째 미사는 모든 영혼을 위하여, 셋째 미사는 교황의 지향에 맞춰 봉헌

하여야 한다

 

 

 

성월을 지내는 신앙인의 자세

죽음은 이 세상 누구에게나 두려움과 불안을 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위령성월에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묵상하면서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건너간다는 진리를 믿고 고백하는

우리는

신앙인의 자세를 새롭게 하고 이미 세상을 떠난 가족, 친지들, 특별히

버림받은 연옥 영혼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간절히 청하는 시간을

갖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 굿뉴스 가톨릭 자료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사도들의Pr.게시판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