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부활대축일 성야 미사

2011. 4. 23. 오후 11:34:07

글자

단장님의 모습(맨뒤 왼쪽)


아름다운 제대

부활을 상징하는 색은 크게 흰색 과 붉은색 으로 특히 흰색은 깨끗함과 순결 순수함을 의미하고 붉은색은 그리스도의 승리를 상징한다.  유럽인들은 주로 노란색을 부활에 어울리는 색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백의 민족 답게 흰색에 대한 애정이 깊다. 흰색에 익숙한 우리나라 신자들은 부활 제대 장식에도 순결 깨끗한 마음 고귀 등 꽃말을 가진 하얀 백합을 주로 이용한다.
부활 백합 : 부활 백합은 마돈나 백합보다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는 대서양 버뮤다 군도에서 우리 나라에 들어왔다고 한다. 이 백합은 부활 시기에 꽃이 피고, 모양과 형태가 아름답고 희며, 청순하고 우아하여 부활 의식에 감명을 주었기 때문에, 1882년 미국에서는 이 꽃을 부활 백합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부활초

 성 토요일 부활 전야제에서 특별한 의식과 함께 축성된 초. 예수 부활을 상징하는 것으로 크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보통 밀랍(蜜蠟)으로 만들어진다. 벌들은 초대 교회시대부터 동정성을 지닌 피조물로 여겨져 교부들은 벌을 동정 성모의 상징으로, 이 벌들의 밀랍으로 이루어진 밀초는 예수 를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해 왔다. 부활초의 기원은 갈리아 전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중세에 성지 행렬, 십자가 경배, 무덤 조배(朝排) 등 복잡한 성주간 전례가 도입될 때 빛의 상징으로 부활 전야제에 도입되었다. 부활초에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으며, 십자가 위에는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인 '알파'(A)가, 십자가 밑에는 마지막 글자인 '오메가'(Ω)가 씌어져 있고, 그 해의 연수가 표시되어있다. 그리스도의 다섯 상처를 기념하기 위한 다섯 개의 상흔(傷痕)이 십자가 끝부분과 중앙에 있는데 예전에는 여기에 향로 덩어리를 넣었다.

   사제가
부활초를 새 불에서 점화하여 제단 앞까지 행렬하는 동안 '그리스도의 광명'(Lumen Christi)이 노래된다. 신자들의 초가 부활초에서 차례로 점화된 뒤 부활초는 독서대 옆에 마련된 촛대에 세워지고 '부활찬송'(Exultet)이 노래된다. 사제는 이날 부활초를 성세수에 잠그면서 성세수축성한다. 부활초는 부활시기 동안 독서대 옆에 마련된 촛대에 세워져 미사성무일도 등 전례가 거행될 때 켜진다.

 


성수축성

특별히 종교적인 용도를 위해 사제(司祭)가 교회의 이름으로 축성(祝聖)한 물. 물은 종교적 정화(淨化)의 상징으로 제단에 오르기 전에 몸을 씻는데, 부정(不淨)을 쫓는데 등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신체적인 위험과 유혹의 순간에 악령(惡靈)의 힘을 물리치고 하느님은총을 얻기 위해 성수를 사용한다.   성수는 사제축성축복, 헌당식, 구마식, 장례 예절 등에 사용되며, 교회는 신자들이 각 가정에서도 성수를 사용할 것을 장려한다. 성수에는 그 용도에 따라 보통의 성수(구약시대에 예언자 엘리세오가 하듯이 방부제로 약간의 소금이 섞여진다)와 성세성사(聖洗聖事)에 쓰이는 성세수, 부활절에 특별한 예식으로 축성되는 부활절 성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새 생명

부활 달걀은 본래 '죽음을 쳐 이긴 새 삶'을 뜻하는 붉은색으로 물들였으나 요즈음은 다양한 색상으로 장식하거나 달걀 껍질에 새 생명을 상징하는 병아리 모형을 붙여 꾸미기도 한다.

 


성전 입구 복도


부활 달걀

부활절에 신자들이 서로 주고 받는, 예쁘게 색칠되거나 장식된 달걀. 달걀은 겉으로는 죽은 듯이 보이지만 안에서 생명이 숨쉬고 있기 때문에 얼어붙은 겨울 뒤에 오는 봄이나 풍요의 상징이 되었다. 초대교회 사람들은 새봄의 시작을 달걀로 표시하였다. 중세에 사순절 기간동안 신자들이 달걀을 먹을 수 없었기 때문에, 부활주일에 달걀을 주고 받는 풍습을 발전시켰다. 오늘날 부활 달걀은, 그리스도가 새로운 생명으로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신 돌무덤의 상징으로 신자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댓글 1

  • 2011년 4월 24일 오후 1:36

    제단꽃과 부활 병아리표현이 간단 하면서 깔금합니다. 글도 사진도 참 잘 쓰고 잘 찍었어요!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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