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의 열매를 맺기를 기도하며

2018. 8. 13. 오후 5:36:45

글자

낮기도를 하다 성경소구에 갈라 522절 성령의 열매 9가지가 나왔다.

문득 9가지 열매 중에 나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고, , 내게 가장 부족한 열매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 중. 가장 부족한 것, 얼굴표정에서 부터도 나타나지 않는 것이 온유(溫柔)라는 생각이 들었다.

溫柔(온유), 한자를 생각해 보니 정말 내게는 생각지도 않았던 덕행이었다. 그러기에 한번 용기내어 해보고 싶은 글자이기도 하였다.

 

() 삼 수(())변에 가둘 수(()), 피 혈(()),

() 나무목(())변에 창 모(()),

 

감옥에 갇혀 피를 물처럼 쏟고, 나무에 긴 창이 박혀도 나무는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더욱이 ()자는 줄 여(())에 비수가 꽂혔다.

기껏 주고도 비수에 꽂히고, 나무에 창이 박혀도 감옥에 갇혀 피를 물처럼 철철 흘려도 나무 둥지처럼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이 溫柔(온유)인가 보다.

 

조그마한 자극에도 반응하며 소리지르는 나!

기껏 해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 배신에 반응하는 나!

 

바오로사도가 말씀하신 성령의 열매, 온유...그 온유야 말로 나무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맺으신 열매란 생각이 들었다.

온유란 외적인 행동보다는 내적인 나의 자세가 더 크게 요구되는 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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