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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13세기, 채색삽화, 24x18cm, 피엘포트 몰간 도서관, 뉴욕, 미국
성화 해설
미사 때 사용되던 기도서를 장식하기 위해 제작된 작품으로 성령을 받는 제자들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성령께서 비둘기 형상으로 내려오고 있으며 천국의 열쇠를 든 베드로와 제자들이 손을 들어 성령을 맞아들이고 있다. 각 모서리에 있는 사람들은 항아리를 기울이며 생명의 물을 제자 공동체 안으로 쏟아 붓고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치형 건물은 성령강림을 통해 시작된 그리스도교 교회를 나타내며, 제자들이 앉아 있는 둥근 의자는 성령을 받은 교회 공동체의 하나 됨과 영원성을 나타낸다(정웅모 에밀리오 신부).
[2010년 5월 23일 성령 강림 대축일 서울주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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