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성혈>, 1432년, 휘베르트 & 얀 반에이크 형제

2010. 6. 7. 오후 4:05:13

글자
‘양에 대한 경배’ 다폭 제단화 중 하단 중앙패널 부분,
목판 위에 템페라와 유화, 3.35 x 4.57cm, 겐트 성 바보 성당(Gent), 벨기에
 
 
성화 해설
 
녹색의 푸르른 잔디가 무성한 평원 한 가운데에는 화려한 붉은 융단이 그리고 흰색의 보가 정성스레 씌워져 있고, 그 위에는 순백의 어린 양이 고고한 자태로 우리를 바라보며 서 있다. 그는 바로 천주의 어린 양인 ‘아뉴스 데이’(Agnus dei)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의 가슴 아래에 난 상처로부터 피가 흐르고, 온 인류를 위해 흘린 그의 성혈은 황금 성배에 담기고 있다. 그의 주위에는 그의 수난 도구를 든 천사들이 그를 경배하고 있고, 화면 앞의 분수대에서 솟는 ‘생명수’는 바로 어린 양에게로의 길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길임을 일러준다(박혜원 소피아).
 
[2010년 6월 6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의정부주보 1면]

댓글 2

  • 2010년 6월 7일 오후 8:13

    아누스데이...천주의 어린양 가슴에서 흐르는 피가 바로 성배에 담기는...직접적 성화...

  • 2010년 6월 8일 오전 8:53

    하느님의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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