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 이웃인가?

2007. 12. 18. 오후 12: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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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레지오 훈화 주제 : 나는 좋은 이웃인가?

 

  루카복음 5,17-20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힘으로 병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예수님 앞으로 들여다 놓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그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 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우리는 대림 2주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성탄을 준비하는 이 대림시기에 우리는 오시는 예수님께 무엇을 가지고 그분을 맞이하러 가려고 합니까? 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 지나온 시간들을 뒤돌아 보며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들을 얼마나 했는지 반성해 봅니다.

  위의 복음에서 보면 중풍병자를 이웃사람 남자 몇이 예수님께 데리고 왔는데 군중이 너무 많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돌아가지 않고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그를 예수님 앞으로 내려 보내 나음을 받게끔 했습니다. 이웃 사랑 실천하는 믿음의 행동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감동하셔서 병자를 나게 해 주셨습 니다. 중풍병자는 얼마나 좋은 이웃을 만났습니까? 이들이 곁에 없었더라면 그는 평생 누워서 지내야만 했을 것입니다. 이런 이웃을 둔 중풍병자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좋은 이웃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말은 하지 않지만 저 사람이 무엇을 해 주기를 마음으로 바라고 있을 때가 있지요. 그러다가 해 주지 않으면 섭섭해 하고 서운한 마음에 그와 거리를 두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내가 좋은 이웃이 되어 사랑을 실천할 때가 있습니다. 복음에서 나오는 이들은 병자가 치유되는 것을 보고 얼마나 기쁘고 마음 흐뭇해 하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겠습니까? 우리도 레지오 활동을 하다보면 이런 경험들이 있지요.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 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을 해야 힘이 있고, 사람을 살리게 됩니다. 한 해 동안 나는 어떤 사랑 실천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기쁘게 했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나로 인하여 내 이웃이 행복해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로인해 나도 기쁨을 느끼며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알게 모르게 나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모든 사람과 우리 공동체 형제자매들에게 감사하며 기도로 갚음을 드림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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