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신 영주

2007. 11. 8. 오전 9:06:28

글자

초대

루카복음 14: 16-1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그리고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하고 전하게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  부디 양해해 주시요.'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보려고 가는 길이오. 부디 양해해 주시요.'하였다.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방금 장가를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하였다.

 

우리는 대체로 초대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가고 싶은 곳에 초대받으면 마음이 설레며 그날이 올때까지 마음이 들떠있기일수 입니다.  위의 루카 복음에서 보면 즐거운 잔치 날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다 핑계를 대며 참석하지 않습니다.  자기 개인의 일이 너무 급하다보니 초대에 무성의를 표합니다.  우리도 초대를 받으면 자신의 이익을 따져 보아 취사선택을 할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초대에 얼마나 기쁘게 응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11월 교회력으로는 1년을 마무리짓는 연말이며 그래서 위령성월을 지내는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연말은 1년의 삶을 마무리하지만 죽음은 우리의 일생을 마무리하여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 초대되어 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하느님 나라는 '잔치'로 많이 비유가되어 나옵니다.  그렇기에 하느님 나라는 즐겁고 기쁜 곳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통해 잔치에 참석하러 가는 것이지요. 이 잔치에 참석하기위해 우리는 사는동안 여러가지 사건과 일과 교회를 통해서 초대를 많이 받았고 받고있습니다.

 먼저 하느님 자녀로 초대되어 한 단계씩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하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 안에서 주어지는 일들을 과연 하느님의 초대다 생각하며 기쁘게 응답하고 사는지, 또 이웃의 초대에도 내가 얼마나 기쁘게 응답했는지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나의 죽음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교회와 이웃을 통해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나는 얼마나 많은 핑계를 대며 가지 않고 모른 체 했는지 그래서 내가 죽고 난 뒤에 내 무덤앞에 내 이웃이 와서 무엇이라고 나에 대해 말할 것인지 생각해봐야하겠습니다.

"000 신자는 정말 열심한 신자, 좋은 레지오 단원, 좋은 이웃, 무엇을 부탁해도 no를 하지않고 도와주는 사람' 이라며 떠난 것을 아쉬워하고 좋은 말들을 해 줄것인지, 아니면 해 줄 말이 없게 메마른 삶을 살아갈것인지, 우리의 지금의 삶과 죽음을 묵상해 보는 것도 위령성월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나의 삶을 마무리하는 하느님의 초대에 핑계없이 기쁘게 응답할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 보며

느닷없이 부르시는 그분에 초대에 감사하며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세상을 떠난 많은 연옥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도록 합시다.

"오늘은 나의 것, 내일은 너의 것(Hodie mihi, Cras tibi)

무덤들이 살아있는 우리에게 하는 말이다.

우리도 언젠가 죽어 무덤에 묻힐테니 살아있다고 교만해 하지말고

겸손되이 열심히 살며 죽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라."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열심한 마음으로 묘지를 방문하고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날마다 한번씩 연령에게만 양도할 수있는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령의 날이나 교구장이 허락한 그 전 주일이나 다음 주일에 성당을 참배하고 기도함으로써 연령들을 위한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대사를 얻기 위해서는 위의 조건외에 고해성사와 영성체를하고 교황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을 하며 한 번 고해성사를 받음으로써 여러번 전대사를 받을 수 있으나, 한 번 영성체하고 한 번 교황의 뜻대로 기도함으로써 한 번만 전대사를 받을수 있습니다.

11월 둘째 주 레지오 훈화


댓글 2

  • 2007년 11월 9일 오전 12:35

    위령성월인 11월,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묵상하고 좀더 겸손한 마음으로 이 세상 주님과 함께 하루하루 살수있도록 주님의 은총을 내려주십사 기도합니다

  • 2007년 11월 9일 오후 10:53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초대에 감사하며 반성과 기도로 한해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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