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4일 (백) 부활 제5주일

2016. 4. 24. 오전 7:10:36

글자

 

 

2016년 4월 24일 (백) 부활 제5주일

 

 

오늘은 부활 제5주일입니다. 사도들의 선교 활동으로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을 사도행전이 보여 줍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하느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거처하시며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여십니다. 독서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을 교회에 보고하였다.> 사도 14,21ㄴ-27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묵시 21,1-5ㄴ 복음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3,31-33ㄱ.34-35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교회마다 원로를 임명하고 선교 활동을 완수하고 나서, 하느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해 주신 모든 일과 다른 민족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교회 신자들에게 보고한다(제1독서).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본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며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신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며 새 계명을 주신다(복음).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계명을 주십니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실천하시려고 진리만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른바 대중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셨지요. 그러기에 내면에서 나오는 힘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사랑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진실한 대화라 하겠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감정이나 사랑을 언어로써 표현하지요. 사람의 생각이 말로 표현되는 만큼 마음가짐이 올바른 사람은 언어와 행동마저도 올바릅니다. 그래서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품위를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과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티끌만 한 것이라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사람도 있지요. 문제는 '알고 있는 사실이나 말하고 싶은 것을 얼마나 정직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오늘날 서로에게 신뢰심을 갖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상대방의 말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까? 무의식적이거나 부주의에서 오는 거짓말이라 할지라도 이런 행동은 남을 해치는 일이 됩니다. 따라서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파멸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묵상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참되고 성실한 대화만이 사랑과 신뢰를 쌓아 가는 지름길임을 깊이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매일미사에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기도.묵상 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