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 Pr. 제150차 주회합 훈화 :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어느날 공자가 자로에게 말씀하셨다. “유야, 너는 여섯가지 미덕과 여섯가지 폐단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 자로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자 공자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앉거라! 내 네게 들려줄 말이 있느니라.
인덕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그 폐단은 사람들에게 우롱당하는 것이다, 지혜로움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그 폐단은 방탕해 지는 것이고, 성실함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남에게 이용당해 오리려 자기를 해치는 것이고, 솔직함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말이 날카로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고, 용감한 것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그 폐단은 난을 일으켜 화를 자초하는 것이고, 강함을 좋아하되 배움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단은 망령되게 행동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고 하는 일의 지위가 오를수록 우리는 전문가이며 어른임을 스스로 의식하게 되고 반대하는 소리를 듣기 싫어합니다. 단순히 듣기 싫어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반대하는 소리를 하는 그 사람을 멀리하거나 내치게됩니다.
배움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항상 누구에게서나 배우려는 자세, 귀여겨 듣는 자세라면 충분하고, 자기를 잣대로 모든 것이 옳은양 자기의 주관만 내세우며 말을 하는 것도 깊이 새겨 보아야 하겠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새우기 보다는 마음에 새겨두셨기 때문입니다
2006. 11.21. 권형대 빈첸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