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 Pr. 제146차 주회합 훈화 : 늘 주인으로서 살아가시길
"여러분의 허리는 동여매고 등불은 켜놓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기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과 같아야 합니다. 주인이 언제 혼인잔치에서 돌아오든지, 와서 (문을) 두드리면 즉시 열어 주려고 말입니다. 복되도다,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기다리고) 있는 그 종들은!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주인이 (허리를) 동여매고는 그들을 (식탁에) 자리잡게 하고 다가와서 그들에게 시중을 들어 줄 것입니다. 주인이 밤 이경이든 삼경이든 와서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종들을) 보게 되면 그들은 복됩니다!"
(루까 12장 35-38)
위에 말씀에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말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은 종에게 시중을 듭니다. 정말 이상합니다. 주인이 자기의 종에게 시중을 들다니요.
왜 복음서는 이렇게 말을 할까요?
실상 우리가 주님을 기다리는 것보다 주님이 우리를 더 많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이 이루어졌을때 주님은 우리의 상상 이상의 보상을 주십니다. 결국 복음서에서는 종이 아닌 주인으로 기달려야하는 우리를 말합니다.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종으로 행동하고 있는지 아니면 주인으로 행동하고 있는지를? 주인은 자신이 할일을 찾아서 행동을 합니다. 그러나 종은 시키는 일만을 합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시고자 합니까? 우리들은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가십니까? 삶의 주인으로서 삶의 자리를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 레지오 단원은 늘 주인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2006. 10.24. 권형대 빈첸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