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 Pr. 제127차 주회합 훈화 : 비올때 까지

2006. 6. 13. 오후 3:47:49

글자
 

하늘의 문 Pr. 제127차 주회합 훈화 : 비올때 까지


어느 인디언 부족의 추장은 기우제를 지내기만 하면 신통하게도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이 믿은 신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맞습니다.


우리 역시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자신이 귀한 존재라는 확신을 버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분명히 이루어집니다.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원숭이를 사로잡는 기막힌 기법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 밑둥에다 손이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작은 구멍을 파고 그 속에 땅콩이나 밤 따위를 넣어두는 것이 원숭이 생포 작전'의 전부라고 합니다.


냄새를 맡은 원숭이는 슬그머니 다가가 구멍 속에 손을 집어넣고는 그속에 든 먹을거리를 한 웅큼 쥐지만, 손을 웅켜진 상태에서는 구멍에서 손을 빼낼 수가 없습니다.


손을 펴서 먹을 음식을 포기하기만 하면 쉽게 구멍에서 손을 빼낼 수가 있지만 원숭이는 그걸 포기하지 않고 쩔쩔매다가 그만 자신의 몸 전체를 인간에게 헌납하고 마는 것입니다.


쥘 줄만 알고 펼 줄을 몰라 자기 욕심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 어디 원숭이 뿐이겠습니까? 세상사의 모든 비극이 쥘 때와 펼 때를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러분 들은 어느 쪽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

2006. 6.13. 권형대 빈첸시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하늘의 문 Pr. 제129차 주회합 훈화 :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06.06.27조회 35하늘의 문 Pr. 제128차 주회합 훈화 : 양을 고르는 방법06.06.20조회 32하늘의 문 Pr. 제127차 주회합 훈화 : 비올때 까지06.06.13조회 49하늘의 문 Pr. 제126차 주회합 훈화 : 믿음과 행동06.06.05조회 35하늘의 문 Pr. 제124차 주회합 훈화 :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06.05.23조회 33하늘의 문 Pr. 제123차 주회합 훈화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06.05.16조회 34하늘의 문 Pr. 제122차 주회합 훈화 : “와서 먹어라” (요한 20, 12)06.05.09조회 33하늘의 문 Pr. 제121차 주회합 훈화 :『든든한 후원자이신 주님 』06.05.09조회 34하늘의 문 Pr. 제119차 주회합 훈화 : 내 마음도 믿지 못할 때가 있다06.04.18조회 33하늘의 문 Pr. 제118차 주회합 훈화 : 주님 수난 성지주일06.04.11조회 34하늘의 문 Pr. 제117차 주회합 훈화 : 화살이 겨누는 곳06.04.11조회 35하늘의 문 Pr. 제116차 주회합 훈화사순 제4주간 레지오 훈화06.04.11조회 32하늘의 문 Pr. 제115차 주회합 훈화 : 사순시기와 십자가의 길06.04.11조회 32하늘의 문 Pr. 제114차 주회합 훈화 : 사순 제 2주간을 맞이하여06.03.28조회 32하늘의 문 Pr. 제113차 주회합 훈화06.03.07조회 33하늘의 문 Pr. 제112차 주회합 훈화 : 사순절을 시작하면서06.02.28조회 33하늘의 문 Pr. 제110차 주회합 훈화:그대들은 내 사랑 안에 머무시오.”(요한 15, 9)06.02.14조회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