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 Pr. 제126차 주회합 훈화 : 믿음과 행동
“나의 형제 여러분, 어떤 사람이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행동으로 나타내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야고 2,14)
개신교에서는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반면, 천주교는 ‘믿음’뿐만 아니라, 믿음에 ‘행동’이 따라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칩니다. 야고보 서간 2장 14절의 말씀은 그 근거가 됩니다.
1903년, 미국의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 두 형제는 인류 최초로 비행기를 발명했습니다.
라이트 형제는 어느 날, 비행기 발명 기념식에서 연설을 해 줄 것을 제의받았습니다. 기념식에서 라이트 형제는 다음과 같이 짧은 연설을 하고서, 단상을 내려왔다고 합니다.
“높이 날 수 있는 새는 말이 적지만, 날지 못하는 새는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높이 날 수 있는 새일수록 멀리 볼 수 있습니다.” 말만 무성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보다 높이, 보다 빠르게, 보다 멀리 날아갈 수 있기 위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긍지를 가집시다.
2006. 6. 6. 권형대 빈첸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