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 Pr. 제118차 주회합 훈화 : 주님 수난 성지주일
“ 주님이며 스승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었으면,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한다.” (요한 3, 14)
레지오 단원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예수님처럼 마음과 육체의 무릎을 꿇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신앙인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유언은 천명이기에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자는 영원한 복락을 차지할 자격이 있으며 참다운 주님의 제자입니다.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은 당신을 낮추어 인간을 섬기고 돌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예수님의 유언을 잘 지켜야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거기에 우리의 구원이 달려 있음을 믿어야합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바치셨지만 그분의 희생은 우리의 믿음과 행실에 따라서 유효성이 나타납니다.
단원 여러분! 어둠의 세력은 우리의 내면 안에서 개개인의 약점을 이용하여 이웃을 섬기지 못하도록 영혼에 갖가지 굴레들을 씌웁니다. 먼저 우리의 내면 안에서 요동을 치며 다른 이들을 업신여기도록 만드는 그 부정적인 힘들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함께 못 박지 않으시렵니까?
2006. 4.11. 권형대 빈첸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