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문 Pr. 제106차 주회합 훈화 : 『영원한 은행 구좌』
‘마리 가든’이라는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돈을 벌고 있었지만, 끊임없이 많은 돈을 요구하는 아버지 때문에 괴로워했습니다. 가든은 매번 아버지께 돈을 주면서도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불평했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든 양은 불경기 때문에 투자했던 주식시장의 붕괴로 돈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도 타계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 그녀의 이름으로 많은 돈을 저축해놓았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딸이 준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두 딸을 위해서 저축했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들이 때로는 어려운 일처럼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이름으로 천국에 ‘영원한 은행 구좌’를 만들고 계십니다.
우리가 거의 기대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새해를 맞이한지 두 주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Pr. 월례회에 우리 Pr. 제2차 사업보고서를 별 지적없이 마쳤으나, 내심 우리활동이 너무 미약해 다소 성모님께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 없었습니다.
우리 Pr. 단원 중 반 수가 연령회원의 구성원으로 되어있어 Pr. 차원의 연도가 잘되고 있지 않아 연령회원이 아닌 레지오 단원의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비록 연령회에서 연도를 갔다하더라도 레지오 차원의 연도에 다소 힘은 들겠지만 기꺼히 동참해주신다면 우리 Pr.의 큰 활력소가 되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도 레지오 단원으로서 기울이게 될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이, 하늘에서 받을 영원한 은행구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6. 1.17. 권형대 빈첸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