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2015. 2. 23. 오후 8:04:11

글자

이 책이 오래전에 나온 것 같은데 이제야 읽었다.물론 영화는 며칠 전에 DVD로 보았다. 책을 먼저 읽었어야 하는데..영화를 먼저 보고 읽으니 상상력에 극도의 제한을 받게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뜨거운 눈물이 나왔다. '희생'이라는 핵심 주제가 마음을 노크했다.  하산의 희생과 아마르의 죄의식이 만나는 장면에서 눈물이 많이 나왔다. 독자의 아픔까지 떠오르면서 이 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치유의 힘까지 지닌 것 같다. 이런 작품을 써내고 싶다는 의욕도 생겼고 독자의 어린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그리고 잊었던 유년기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올라왔다. 작가의 기억력도 창작이 가미된 것일테니...이 책 한권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따뜻함이 마음에 자라나기 시작했다. 탈레반이 있는 무서운 그곳에도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천개의 찬란한 태양'도 기회가 되면 읽어야겠다. 작품 메모는 노트에 너무 많이 해서 천천히 정리를 하기로 한다. 오늘 은평도서관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 작품과 만났다.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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