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분석 및 질문만들기

2015. 2. 24. 오전 11:56:01

글자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현대문학)

불광중 사서 김미경

[내용] : 아미르와 하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며 겪은 이야기와 아미르가 미국 이민을 와서 작가가 된 후 다시 라힘 칸을 만나러 파키스탄으로 간 후, 아프가니스탄카불로 가서 하산의 아들을 구해오는 이야기다. 그럼으로써 아미르의 기억 속의 아프가니스탄이 섬세하게 그려지고 있고 탈레반 정권의 비인간적인 폭력이 드러난다.

[인물]

☞ 아미르: 파쉬툰인 수니파로 하산의 희생을 알면서도 정의로운 행동을 하지 못한 어린시절에 대한 죄책감을 품고 살다 작가가 된 후 라힘 칸의 도움으로 그 죄를 씻을 기회를 찾아 나선 후 주변 사람들에게 정직해지며 자신 스스로에게도 솔직해진다. 섬세한 감각이 살아 있는 인물이다.

☞ 하산: 하자르인 시아파로 아미르의 아버지 바바가 하인의 몸을 빌어 낳은 아이다. 아미르에 대한 희생과 헌신이 깊다. 정의롭다. 아미르의 카불 집을 지키려다가 끝내 탈레반에게 죽임을 당한다.

☞ 바바: 아미르의 아버지다. 사업 수완이 뛰어나고 정의롭다. 하산의 출생 비밀을 감춘다. 카불에서 사업에 성공한 후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을 무상으로 돕는다. 미국 이민 후에도 가리지 않고 일을 하여 아들 대학 학비를 대고 결혼자금도 댄다. 도둑질이 가장 나쁘다고 아미르에게 말한다.

☞ 라힘 칸: 바바의 동업자이자 친구이다. 끝까지 아미르를 진심으로 위하고 사랑한다. 아미르가 잘못한 것도 다 알고 있었으나 침묵했고 아미르의 글쓰기 재능을 인정해준 사람이다. 바바의 카불 집을 지키려던 충직한 친구였으며 몸이 아파오자 재산을 아미르에게 물려주고 사라진다.

☞ 소라야: 아미르의 부인, 젊어서 한달 동안 다른 남자와 도망을 친 적이 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지고 집안일을 돕다가 산호세 대학 교직 과정을 밟아 교사가 된다.

☞ 소랍: 하산의 아들이다. 카불 탈레반 치하에 잡혀가 하산과 같은 성폭행을 당한다. 그러다 아미르를 죽이려는 탈레반 아세프의 눈에 새총을 쏘아 눈동자가 터지게 되었고 아미르를 구해낸다. 그러나 미국으로의 입양이 원만하지 않자 손목을 잘라 자살을 시도한다. 무사히 미국으로 가지만 말을 잃어버린 아이가 된다.

◎ 질문하기

1. 31쪽 나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책들을 읽음으로써 아버지의 냉담함에서 벗어났다. 여러분은 무 엇으로 벗어나는지 말해 봅시다.

2. 34쪽. “스스로를 위해서 분연히 일어서지 못하는 놈은 어떤 것에도 마찬가지일 걸세”

“아이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도록 놔둘 필요가 있네”앞의 말은 바바가 뒤의 말은 라힘칸이 한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말에 공감하는지 이유를 말해 봅시다.

3. 50쪽. “아미르,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이든 다 들어주마. 부라보” 이 말은 라힘 칸 이 아미르에게 한 말입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말을 다 들어주고 있는지, 누가 여러분의 말을 들어주고 있는지 나눠봅시다.

4. 70쪽. “하지만 이 선물은 영원히 남을 거다” 이 선물은 바바가 하산을 위해 닥터 쿠마르를 뉴델리에서 모셔온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영원히 남을 선물을 준 적이 있는지요? 받은 적은 있는지요? 함께 나눠봅시다.

5. 75쪽. ‘바바와 나는 같은 집에 살면서도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해 있었다. 얇긴 하지만 두 영 역이 교차하는 지점이 연이었다.’ 이 부분은 아미르가 아버지 바바와 소통이 잘 안 되는 부 분을 표현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같은 집에 살며 다른 영역에 속해 있다는 느낌이 든 적이 있 나요? 같이 있으면서도 거리감 느낀 경험을 나눠봅시다.

6. 130쪽. 우리는 종이와 풀과 대나무로 만들어진 연이 우리 사이에 있는 틈을 메워줬다고 스스 로를 속이고 있었다... 우리 가운데 소중한 사람과 관계에 틈이 생기면 어떻게 메워야할지 나 눠봅시다.

7. 138쪽. 나는 그가 나한테 복수를 해줬으면 싶었다. 그러면 밤에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산은 석류를 쪼개더니 그의 이마에 대고 으깼다..... 누군가에게 잘못을 저지른 후 그걸 사과 하는 방식이 다 다릅니다. 어떤 방식으로 사과하는 것이 좋을지 나눠봅시다.

8. 157쪽. 하산이 시계를 훔쳤다고 대답하는 장면... 나는 그들 모두에게 내가 풀 속에 있는 뱀이 고 호수 속에 있는 괴물이라고 얘기하고 싶었다. 나는 이런 희생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 었다.......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떤 느낌이 드는가? 여러분도 부모님 이외에 누군가의 무조건적 인 희생을 받은 적이 있는가? 반대로 누군가를 위해 이처럼 희생한 적은?

9. 259쪽. 바바의 장례식... 도움 받았다는 분들 이야기.. 우리 각자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요? 그 만큼 누굴 돕고 살았는지요? 어떻게 살면 사람들이 장례식에까지 찾아올까요?

10. 301쪽. 라힘 칸은 바바와의 약속으로 카불의 바바의 집을 떠나지 않고 지킵니다. 전쟁 중이 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요. 라힘 칸이 꼭 그래야 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11. 470쪽. 왜냐하면 이렇게 더러운 저를 그분들이 보는 걸 원치 않으니까요...저는 죄악으로 가 득 차 있어요...그 사람들이 저한테 그 짓을 했어요....-소랍- 이런 아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 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2. 이 작품을 읽고 가장 크게 든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나눠봅시다.

13. 이 작품을 읽고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나눠봅시다.

14. 이 작품을 읽고 희생과 헌신 등에 대해 가치관의 변화가 왔다면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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