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요약

2014. 12. 16. 오후 6: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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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강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을 읽고 극의 진행순서를 살려 요약 서술하시오.

201460-010027 김미경

테바이에 전염병이 돌자 사람들이 오이디푸스 왕에게 구원을 탄원한다. 오이디푸스 왕은 사제에게 도시의 울부짖음과 비탄의 원인을 말해 달라고 한다. 사제는 오이디푸스에게 ‘신의 도움을 받아 스핑크스에게 바치던 세금을 면제해 주어 목숨을 구해 주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왕이 신의 계시나 현자의 충언을 들어 효과적인 판단을 내리기를 호소한다. 오이디푸스는 크레온을 퓨터(델포이)의 포이보스(아폴론 신)신 집으로 보내 도시를 구하는 방법을 알아오게 한다. 크레온은 월계관을 쓰고 돌아와 한 사람을 추방하거나 피는 피로 갚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라이오스 왕을 살인한 자에게 복수하라는 것이다. 라이오스 왕은 수행원 한 사람만 남기고 일행과 함께 죽었는데 스핑크스가 이 불가사의한 일들을 잊고 눈앞에 닥친 일만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오이디푸스는 이 말을 듣고 라이오스의 원수를 갚겠다고 약속한다. 테바이의 연장자로 구성된 코러스는 전염병으로 온 백성이 고통에 빠진 상황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신들에게 기도한다. 이에 오이디푸스는 테바이 사람들에게 라이오스를 죽인자를 말해달라고 명령한다.

오이디푸스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를 불러 라이오스를 죽인자가 누구인지 묻는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충고를 따른다면 왕도 자신도 운명을 견딜 수 있노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이디푸스는 테이레시아스를 오히려 나무란다. 침묵하려는 테이레시아스를 독촉해 말하게 한 오이디푸스는 결국 이 나라를 더럽히는 저주받은 자가 자신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오이디푸스는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크레온의 책략으로 거짓 예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크레온이 자신을 내쫓고 왕좌에 오를 거라는 오해를 한다. 그러자 코러스가 오이디푸스에게 말한다. 격한 말이 아닌 신의 뜻에 맞는 일의 수행을 바란다고 말이다. 이어 테이레시아스는 왕에게 “눈을 뜨고 있지만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누구와 살고 있는지도 보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이디푸스의 양친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오이디푸스가 수수께끼를 푼 일이 결국 자신을 망친 행운이라고 말하며, 라이오스의 살인범은 바로 오이디푸스임을 천명한다. 이어 그가 장님이 될 것이며 거지가 되어 지팡이로 땅을 더듬으면서 낯선 나라를 헤맬 것을 예언한다.

이윽고 크레온이 등장한다. 크레온은 코러스에게 왕이 예언자를 몰아붙인 소식을 듣고 왕에게 분별력 없는 고집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충고한다. 왕은 그를 미친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크레온은 자신이 현재의 편안한 권세와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 왕권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간만이 올바른 사람을 가려내 준다면서 악인은 단 하루도 은폐되지 못한다”는 말을 한다. 오이디푸스는 여전히 크레온이 자신을 배반할 거라고 믿고 그를 죽이려고 한다. 질투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주겠다면서 말이다. 그러나 크레온은 테바이가 왕의 독점물이 아닌 자기의 자라이기도 하다면서 대응한다.

두 사람이 논쟁한다는 말을 듣고 오이디푸스의 아내이자 어머니인 이오카스테가 등장한다. 그녀는 오이디푸스에게 부디 크레온의 말을 믿어달라고 부탁한다. 코러스까지 크레온을 추방하지 말라고 하자 오이디푸스는 결국 자신의 죽음이나 추방을 요구함이 분명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추방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크레온을 놓아주기로 한다. 이때 코러스는 이미 끝난 일을 묻어두라고 말하지만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마음이 더 맹렬해졌다고 말한다. 한편 이오카스테는 무엇 때문에 노여움을 품었는지 오이디푸스에게 질문한다. 그러자 크레온이 예언자를 내세워 자신이 라이오스 왕을 죽였다는 음모를 꾸몄다고 말한다. 이어 이오카스테는 예언을 믿지 말라고 충고한다. 즉 자신이 아폴론의 신탁을 듣고 아이를 버린 이야기와 라이오스 왕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말한다. 그때 오이디푸스는 왕비의 말 중 자신과 관련된 지명과 위치가 나오자 깜짝 놀라 묻는다. 라이오스 왕이 세 길이 마주치는 곳에서 죽은 일과 키가 큰 사람이었고 흰 머리가 드문드문 섞여 있었다는 말을 전한다. 그 순간 오이디푸스는 자신이 무서운 저주 속에 몸이 내던져졌음을 깨닫는다. 그러면서도 몇 가지 더 확인을 하는데 바로 마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 몇 명이었는지 묻는다. 왕비가 다섯 명이라고 말하며 유일한 생존자가 있다고 하자 오이디푸스는 그를 부르도록 명령한다. 이때까지도 왕비는 왜 오이디푸스가 가슴아파하는지 모른다. 그러자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아버님 폴류보스 왕이 자신의 친 아버지가 아님을 들었다고 언급한다. 그 말을 듣고 오이디푸스는 곧장 포이보스 신에게 가서 알고자 하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즉 오이디푸스가 어머니의 침대를 더럽히고 차마 볼 수 없는 아이들을 낳고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를 죽인다는 예언을 들은 것이다. 그래서 오이디푸스는 코린토스의 땅을 떠나 달아나는 도중에 라이오스 왕을 만났고 그를 지팡이로 후려쳐서 죽인다. 왕비는 오이디푸스의 말을 듣고 생존자(목격자)가 라이오스 왕을 죽인 자와 예언에 나오는 사람이 동일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식이 이미 죽었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후 폴류보스 왕이 죽었다는 전갈을 코린토스의 사자1이 가져온다. 오이디푸슨느 사자에게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신탁이 쓸모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옆에서 이오카스테는 오이디푸스에게 “운명은 절대적이어서 인간은 앞일에 대해서 하나도 분명히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오이디푸스는 록시아스가 말한 운명을 사자1에게 말하며 두려워한다. 즉 어머니를 아내롤 맞이한다는 것이 두렵다고 말한다. 그러자 사자1은 폴류보스 왕은 오이디푸스와 아무런 혈연관계도 아님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그분에게 키타이론 골짜기에서 주은 오이디푸스를 선물로 바친 과거를 털어놓는다. 오이디푸스는 처음 사자1인 자신을 발견할 때 발목에 구멍을 뚫고 묶어 놓을 걸 풀어놓은 이야기를 듣는다. 흥분한 오이디푸스는 누구에게 아이를 받았느냐고 다그치자 사자1은 라이오스의 종인 양치기에게 받았노라고 말한다. 이때 왕비 이오카스테는 노인의 말을 무시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오이디푸스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싶어한다. 이에 이오카스테는 “아, 슬프구나, 가엾은 분!” 하며 비탄에 잠겨 침묵한다. 오이디푸스는 여전히 자신의 아집에 사로잡힌 채 비밀을 밝히려 든다. 드디어 목자가 등장한다. 목자는 화를 내며 자신은 말할 수 없노라고 버틴다. 그러자 목자는 왕비가 아이를 죽여 달라고 했음을 고백한다. 오이디푸스는 모두가 사실이었음을 알고 “빛이여, 나는 마지막으로 너를 보는구나! 저주받고 태어나 저주받은 결혼을 하고, 저주 속에서 피를 흘리게 한 이 몸!”하면서 궁전으로 뛰어 들어 간다. 하지만 목자는 왕비가 자살했음을 알린다. 그리고 자살한 왕비의 황금 브로치를 빼서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두 눈을 힘껏 찌른 이야기도 전한다. 뒤이어 오이디푸스는 아폴론이 자신의 불행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그리고 목장에서 자신을 살린 사람을 죽여 버리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자신은 신들의 버림을 받았다고 외친다. 그리고 “만일 모든 비탄을 능가하는 비탄이 있다면 그것은 오이디푸스의 것”이라고 말한다.

크레온이 등장하자 오이디푸스는 자신을 이 땅에서 쫓아내 키타이론 골짜기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두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크레온이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오이디푸스는 이 딸들이 결혼을 못하고 노처녀로 시들 것이라고 안타까워한다. 오이디푸스를 향해 크레온은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려는 생각을 버리라”고 말한다. 이어 코러스가 인생 무상을 노래하며 이 작품은 끝이 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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