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반응
1968년 6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심리학 교수팀은 매우 흥미로운 실험을 시도했습니다. 길거리에 지갑을 떨어뜨린 후 그 속에 들어 있는 신분증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약 45%의 신분증이 주인에게 되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이상하게도 6월 4일은 단 하나의 신분증도 주인에게 되돌아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날은 바로 미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유력했던 로버트 케네디가 오스왈드(Oswald)에 의해 암살당한 날이었습니다.
여기서 심리학자들은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나쁜 소식은 사람들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소식은 전염성이 강해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좋은 소식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인간의 삶은 그 출발점을 ‘부정’과 ‘긍정’ 중 어디에 두었느냐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불행과 행복은 항상 연쇄반응을 일으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다행히도 언제나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말씀으로 훈육(訓育)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행복의 나라를 향해 나아갑시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로마 8, 38-39-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우리가 지금 겪는 일시적이고 가벼운 환난이 그지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마련해 줍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2코린 4, 16-18-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요한 15, 9-14-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마태 17,2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1코린 15, 5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