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의 "예수와 만난 사람들" ^^*

2008. 2. 13. 오후 6:19:59

글자

 이 책은 총 16부분으로 나뉘어 있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과정과, 만나는 장면,  만난 후 변한모습을 본인들의 입장에서  써놓았다. 그 중에서 몇 부분만 얘기해 보려 한다.

1. 세상사는 맛( 세관장 자캐오) : 자캐오는 유다사람으로 세리였다. 사람들은 그를 업신여기고 욕을 했다. 자캐오는 "돈과 로마의 신임"을 생명줄로 여기고  세리 일을 한다.열심히 일한 댓가로 자캐오는 로마의 신임을 얻어 성공한 사람이 된다.하지만 성공뒤에 그는 돈이 많음에도 삶이 흔들리고 불안해져 갔다.왜일까?그럴즈음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목수인 예수는 중간층사람인데도 밑바닥 계층사람부터 상류층 상당한 세력과도 친분이 있다는 소릴 듣고 만나고 싶어한다.자캐오는 자신이 예수를 만나고 싶어하는 맘이 왜그리 들었는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얘기한다.어느날,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간 자캐오는 예수님의 얼굴을 보고 자유를 느낀다.모든사람이 비웃는 가운데, 예수님은 자캐오의 집에서 오늘 하룻밤 신세를 진다하셨다.이세상에 나에게 신세를 지고,내가 남을 도와줄수 있단 사실을 깨우쳐주고, 그것을 세상에 드러내 보여준 유일한 사람인 예수님으로 인해 자캐오는 기뻤다.그날, 자캐오는 재산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줄 것을 약속한다. 예수님은 "무엇을 그리 움켜잡고 있었는가? 놓아버려,  그리고 하늘이 주신대로 살아가게, 그순간 우리를 떠났던 것들이 모두 돌아온다네 이게 바로 세상 사는 맛이지"하셨다.자캐오는 맨손이 될때, 십자가에서 죽어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이 되어 그가 걸은 길을 걸어 갈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2. 한 아기에 대한 회상(헤로데와 박사들) : 어느날 서쪽하늘에 큰별이 나타나 황홀하게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 박사들은 그곳을 향해 길을 떠났다.위대한 임금이 태어나는날 그 머리 위에 비추리라던 그별이었다.그의 탄생으로 전쟁과 아군적군이 없어지고, 다만 영원한 평화가 온세상을 채울것임을 우리에게 속삭여준다 하고 그들은 새임금에게 드릴 예물을 준비해서 예루살렘에 이르렀다.박사들이 본 아기는 평범한 부부사이에 태어난 사람의 아들이었으며, 참사람의 아들이기에 세상의 참임금님이라 생각했다.헤로데왕이 아기와 동방박사들을 죽일 계략을 세우지만, 사람의 태어남은 하늘의 뜻. 하느님의 바라시는 바대로 아기와 박사들은 무사했다.다른사람의 희생으로 큰 권력을 가진 무참한 학살극의 책임자인 헤로데와 참사람의 아들인 예수님중 누가 진짜 임금인가?

3.재수 없던 날 (키레네 사람 시몬) : 시몬은 그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로마병사들이 창과 채찍으로 세사람의 사형수를 형장으로 끌고 가고 있었다. 도대체 어떤사람이기에 피범벅이 돼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인가? 의아해 하고 있을때, 시몬은 그사람 대신 십자가를 끌고 골고타형장까지 가게 된다.첨에 시몬은 그를 원망했다. 형장에 도착해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모두 끝까지 보아야 한다는 어떤 거역 못할 의지때문에 그가 죽어갈때까지 서 있었다.유다인들의 임금의 죽음은 생명과 죽음의 싸움이었다. 온세상의 생명을 대신하여 최후의 일전을 감행하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시몬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예수님은 시몬에게 " 앞으로도 그 든든한 어깨로 나의 짐을 져 주시오.억지로가 아니라 기꺼운 마음으로 사람이 사람의 짐을 져 준다면 그것을 이길 악마의 힘은 아무데도 없을 것이오"라고 얘기하셨다.그날 죽은것은 그사내가 아니라 나를 비롯한 온세상이었다. 그일이후 시몬의 삶은 바뀌었다. 인간을 미워하고 남에게 앙갚음의 기회를 노리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시몬의 양심은 괴로웠고 다시 용서와 화해를 생각하게 했다.그를 만난날은 재수없는 날이기도 했지만 ,참으로 시몬에겐 감격스런 날이었다.

독서토론을 해보면 사람마다 느낀점도 다르고,  이해 정도도 다르다. 이렇듯 성경을 읽음에도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아직까지 성서 구절을 읽으면 낯설기도 하고, 무슨 뜻인지도 몰라 난감하고 잘 안 읽어져 읽다 말다 한적이 많다. "예수와 만난 사람들"을 읽어보니, 각각의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관점에서 얘기되고 있는 내용이 쉬웠고,  각각의 사람의 감정이 솔직하고 자세하게 쓰여져  많은 도움이 됐다. ^&^

댓글 2

  • 2008년 2월 14일 오후 4:19

    잘읽었습니다.특히 재수없던날의 시몬을생각하면 "어휴" 소리가 저절로 날것 같습니다. 사순절 잘보내시구요,글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08년 2월 17일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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