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의롭게 되는 것' 에 대하여

2010. 7. 19. 오후 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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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구원받는다는 것은 미래에 있을 어떤 실현이나 완성을 말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구원은 죽음과 부활 후에 하늘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과의 최종적인 만남이다.
 
하지만 그 구원의 씨앗은 지상의 사람 안에 심어져 점점 자라는 것이다.
그렇게 현세에서 시작되는 이 구원은 모든 인간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구원' 이란 말은 비단 내세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과의 만남만이 아니라
이곳 현세에서 시작하여 후세에 완성되는 하느님 안에서의 삶의 전 과정이라 하겠다.
 
바오로는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 안에서의 삶을 '의로움' 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구원' 이란 넓은 의미의 용어로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가 되는 것'과 하늘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과의 완전한 만남을 포함하는 것이다.
'의로움'의 성경적 의미는 '합당한 징벌'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오늘날의 법적인 개념과는 다르다.
 
인간의 불복종을 대하시고도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용서하시고 당신과 재결합시키신다.
따라서 하느님의 의로움은 죄인을 결코 저버리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동의어라 할 수 있다.
 
하느님께서 인간의 죄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보이시고 죄를 용서하시고 그를
당신과의 살아 있는 결합으로 이끄실 때, 그분은 당신의 의로움에 따라서
행동하시는 것이다.
즉, 인간을 '의롭게 하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징벌을 가리키는 성경적 어휘는 '의로움'이 아니라 '진노'이다.
 
바오로는 '의롭게 되는 것'이 하느님의 무상의 선물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써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것임을
회심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바오로는 결국,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하느님께서 모든 시대의
인류에게 의화의 선물로 내려주신 구원 계획이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의화'는 선물로 받는 것이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여정에서 발췌-
 
 
 
 

댓글 1

  • 2010년 7월 21일 오전 11:40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인자하신모후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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