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의 봉사(1)

2024. 9. 30. 오후 7:47:36

글자

레지오의 봉사

(1)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 무장을 해야 한다.(에페 6,11 : 교본 29)

 

레지오 마리애는 이웃의 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영적 군대입니다. 그런데 봉사를 잘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마와 군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로마 5,9 참조) 악마의 군대는 인간이 범죄하여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유혹하는 악의 세력입니다. 우리의 원수는 범죄하는 인간이 아니라 범죄를 부추기는 악의 세력입니다. 레지오의 마침 기도문에 한평생 싸움이 끝난 다음이란 말이 있듯이 레지오 단원은 한평생 악의 세력과 싸우는 영적 군대 생활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에페소 교회 신자들에게 속임수를 쓰는 악마에 대항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 무장을 하십시오.”(에페 6, 11)라고 호소하면서 그 당시 로마 군인의 완전 무장한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굳건히 서서 진리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로 가슴에 무장을 하고,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갖추어 신고, 손에는 언제나 믿음의 방패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받아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언제나 기도하며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에페 6, 14-18)

여기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는 영적인 무기로서 진리, 정의, 평화의 복음, 믿음. 하느님의 말씀, 기도입니다. 특히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이 좋아하는 하느님의 무기인 묵주기도를 활용해야 합니다. 소년 다윗이 작은 돌팔매로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듯이 레지오 단원들도 영적 무기인 묵주로 악마의 군대를 무찌를 수 있습니다.

클레멘스 성인이 고대 로마 군단을 교회가 본받아야 할 표본으로 보았듯이 로마 군단은 지상 군대 중에 가장 강력하고 용맹한 군대였습니다. “로마 군단의 정신은 권위에 대한 복종심, 변치 않는 의무감, 장애에 부딪쳤을 때의 인내심, 난관을 이겨내는 지구력, 사소한 의무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충성심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믿음직한 복무 자세가 이 이교도들이 추구했던 이상형이었다. 레지오 마리애도 반드시 이와 같은 굳센 정신을 지녀야 한다.”(교본 511-512) 그러나 로마 군대는 어디까지나 로마 제국의 영토와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세속적인 군대였지 봉사하는 군대는 아니었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봉사의 비결을 가장 잘 가르쳐주시는 성모님과 일치함으로써 로마 군대가 지녔던 자질보다 더 훌륭한 자질을 지녀야 합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아무리 어려운 봉사라도 거뜬히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무기로 완전 무장해야 합니.

댓글 1

  • 2024년 10월 1일 오후 3:48

    10월은 묵주기도 성월 입니다 은총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