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11월은 위령성월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어른이 운명하시면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말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천년만년 살 것처럼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고 헐뜯고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습니다.지난 11월 2일은 위령의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날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가신 조상님들을 생각하고 그분들이 연옥벌을 면하시고 천상낙원에 드실 수 있도록 미사를 봉헌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조상님들이 계신 그곳으로 가야할 몸들입니다. 아래 글을 묵상하면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받은 글입니다.)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길 떠나는 날,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오.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봐야 상처 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모두 다 길 떠날 나그네들이라네."
우리가 서로를 의지하고 믿고 신뢰하며 사랑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도리가 있습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 말, 행동, 습관, 인격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생각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격이 되기 때문이다.
♣인격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것은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천년만년 살 것 아니고 잠시 잠깐 머물다 가는 이 세상,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고 못난 자존심 다 버리고 베풀며, 내 앞에 있는 사람 결점을 찾으려 말고 좋은 점 찾아 칭찬을 아끼지 말 것이며, 착한생각을 행동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