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불가능 하겠습니까?

2019. 6. 1. 오후 5:15:14

글자

어찌 불가능 하겠습니까?  

남태평양 사모아 제도의 주교가 예루살렘에 머물 때였습니다. 이슬람교도들이 그를 궁지로 몰아넣으려 했습니다.

주교님, 이 빵과 포도주가 어떻게 예수님의 살과 피로 바뀐단 말입니까?”

주교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미소한 생명체로 시작되고 자라서 어른이 되었지요. 그동안 먹은 빵과 포도주가 지금의 우리 몸인 살과 피로 변한 것이지요. 사람이 이렇거늘 하물며 하느님이 못하시겠습니까?”

그들이 빈정대며 다시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작은 밀빵 안에 어떻게 예수님이 계실 수 있습니까?”

주교는 눈앞에 펼쳐진 예루살렘과 하늘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머리위의 하늘과 눈앞의 땅은 얼마나 광대합니까? 그에 비해 우리 눈은 또 얼마나 작습니까? 우리 눈은 이렇게 작지만 하늘과 땅의 풍경을 전부 담아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조그만 성체 안에 예수님이 계시는 것이 불가능하겠습니까?”

3046, 최후 만찬에서 남기신 예수님의 유언을 이어 받아 가톨릭은 2,000년 동안 성체성사를 거행해오고 있습니다. 성체성사는 가톨릭 전례의 핵심이며 모든 은총의 샘이요, 교회의 심장이며 교리의 요약입니다. 실로 우리 신앙생활은 성체로부터 해답을 얻습니다. 곧 성체성사를 제대로 안다면 계명의 본질을 알고 있는 셈입니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는 우리 욕심 앞에 인간을 먼저 사랑하시려고 예수님께서는 성체로 오셨습니다. 언제나 자기 것을 챙기기에 급급한 우리의 탐욕 앞에 당신의 살과 피까지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 한 몸 호의호식 하는 것이 행복이라 여기는 우리의 착각 앞에 참 행복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매주일 한없이 가볍게 다가오는 성체가 전해주는 메시지는 이토록 심오하고 싶습니다.

성체성사는 인간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삶의 완성이지만 우리에게는 완성을 위한 시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사 때마다 그분의 현존을 실재로 받아 모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체를 수십 년 모셔 왔어도 성체의 의미를 온전히 깨닫지 못한다면 예수님은 그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실 수 없습니다. 내가 사는 게 아니라 주님이 내 안에 사시게 될 때까지(갈라 2, 20 /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는 것입니다.) 성체의 신비가 일러주는 바를 삶 속에서 재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수님의 언약이 성취될 것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요한 6,54) 그러기에 네리(p.neri) 성인은 성체를 일컬어 구원으로 이끄는 보약이라고 했던 모양입니다-송현 신부-

 

 ※ 이슬람교 [islam]    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7세기 초 아라비아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완성시킨 종교.

그리스도교·불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전지전능(全知全能)한 알라의 가르침이 대천사(大天使) 가브리엘을 통하여 무함마드에게 계시되었으며, 유대교· 그리스도교 등 유대계의 여러 종교를 완성시킨 유일신 종교임을 자처한다. 유럽에서는 창시자의 이름을 따서 무함마드교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위구르족[回紇族]을 통하여 전래되었으므로 회회교(回回敎) 또는 청진교(淸眞敎)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슬람교 또는 회교(回敎)로 불린다.

 

 ※ 유대교 :

   그 기원은 고대 이스라엘인의 종교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보통 유대교라고 하면 바빌론 포로(bc 586bc 536) 이후 '모세의 율법'을 근간으로 하여 발달한 유대인의 고유 종교를 말한다. bc 1000년대 말에 사울과 다윗 왕으로부터 시작된 고대 이스라엘 왕조는, bc 6세기 초 신바빌로니아에 의하여 무너졌다. 그 당시 전 국토는 괴멸적 타격을 입고 초토화하였으며, 지배층·지식층·기술자 다수가 포로로서 바빌론으로 연행되어 갔다(바빌론유수). 이 사건은 이스라엘 종교사에도 큰 오점을 남겼으며, 그 후의 유대교의 성격에도 그 흔적을 남겼다.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같이 조상 대대로 믿어온 신에게만 오직 정성을 다하고, 자신들을 신의 백성으로 선택한 야훼신 이외의 신을 섬기지는 않는다. 이 계약 이행의 내용은 신의 편에서는 '헤세드(은혜)'이고, 백성 쪽에서는 신이 부여한 율법의 준수이다. 유대교의 경전은 뒤에 그리스도교의 경전(구약성경)이 되었기 때문에, 정통적 유대교에서는 그 이후의 구전(口傳)의 율법과 고대 말기에 그 해석을 집대성한 탈무드를 경전에 추가하여, 오히려 거기에서 유대교의 특색을 찾는 경향이 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