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2009. 6. 5. 오후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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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이제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초여름입니다. 늦은 밤 서재에 들러 잠깐 묵상을 하다가 얼마 전 저희 직장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방에 근무하는 동료가 저에게 문서를 작성하여 보내면서 붉은 색 글씨로 문서를 작성하여 보내왔습니다. 그 문제 때문에 조언을 한다는 것이 상대는 기분이 언짢았었나 봅니다.
 
그 친구 저에게 던진 '한 마디 말' 때문에 심기가 매우 불편했었습니다.
 "얼마나 더 근무하시려고 회사에 그렇게 아부를 하십니까?" 라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 자신의 말 실수를 깨닫고 '지방 출장 중에 PC방에서 문서를 작성을 하였는데 PC방 프린터기의 잉크에 문제가 있어 그렇게 되었다'고, 죄송스럽다고 변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감나무에서 감은 떨어진 뒤 입니다. 때 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경우지요.
 
전에도 말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몇 번 올린 일이 있었습니다 만, 오늘은 조금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말의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말은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빛이 될 수도, 심장을 찌르는 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곧잘 합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이 상대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상대에게 용기를 준다면 다행이겠지만, 실제로는 상처를 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렇듯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말로써 다른 사람을 죽이기도 하니 참 죄 많은 동물이지요.
 
세상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말을, 심장을 찌르는 비수로 받아들이기도 하는 것이겠지요. 당신 역시 남의 말 한 마디에 괴로워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말을 내뱉기 전에 ‘내 말이 저 사람에게 상처는 주지 않을까’ 신중히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그만큼 여유를 가진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가족이나 이웃, 친척 등 가까운 이들이나 약한 사람들에게 만이라도 존중하는 말을 쓰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닙니다. 말은 사람의 됨됨이와 인간성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할 수 있지요. 착한 사람은 바르고 좋은 말을 씀으로써 그 됨됨이가 드러나고, 악한 사람은 속내를 감추려 해도 말로써 본성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다행인 것은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방황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하는 본성이 우리 인간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상대방의 말로 인해 힘을 얻고 성장하려는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따뜻한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은 인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가짐을 가졌지요. 이렇듯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은 좋은 주사나 약보다 사람의 마음을 훌륭하게 치유합니다.
 
대화의 과정에서 상대의 말이 나의 뜻에 많이 빗나가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말에 감정이 실려 말 싸움이 되기도 하고 막 나가는 말로 깊은 감정의 골을 만들기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촛불이 바람에 흔들린다고 하여 끄지 말 것이며, 갈대가 바람에 휘어진다고 하여 꺾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상대의 주장이 내 맘에 들지 않는다고하여 무시하는 말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싸움의 불씨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럴 땐 "예, 그 말씀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만, 제 생각엔...."  "예, 그 말씀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이렇게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의 말, 격려의 말, 희망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로 살맛 나는 세상을 구현합시다. 특히 우리 신앙인들은 입만 열면 상대를 칭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시다. 상대의 험담은 아예 하지 맙시다. 아집을 부리지 맙시다. 상스런 용어는 절대 삼가합시다. 변화된 신앙인이 됩시다.
인터넷에 올리는 글 하나에도 신경을 씁시다. 자기 의사 표현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냅니다.
(주: 아집(我執)>,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자기만을 내세우는 것./상스럽다 > 말이나 행동이 보기에 천하고 교양이 없다. )
 



★──…‥--♡ㅎБㅅБ 행복ㅎr세요♡…‥--──★
 

댓글 1

  • 2009년 6월 6일 오전 8:12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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