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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어찌 그렇게도 빨리 흘러가는지~~~
오늘은 한달에 한 번 만나는 모임이 있는 날~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가는날이 장날,
휴관이란다.
그래서 햇볕이 좋은 호숫가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잠깐이나마 온기를 느끼려
한 손에는 따뜻하고 향기 그윽한 커피가 우리와 함께 동행을 한다.
간간히 우리처럼 삼삼오오 짝을지은 중년의 여성들이 느긋하게
자연의 바람을 느끼며 걷고 있다.
앙상한 가지들이 썰렁하게 느껴지지만 곧 흰 눈이 나리면
이곳은 장관을 이루리라고 기대를 한다.
이런 희망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을까?
화려했을 지난날은 접어두고 지금은 이 모습 그대로이다.
모두들 한마디씩 한다.
세상속의 모임들은 이제 사양하고 신앙에서 만나는 모임 위주로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세상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는 단절이 아니라 신앙안에서 예쁜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이들~~
이런 건강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건강한 사회로
거듭 날거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면을 너무도 잘 아시기에
이렇게 저렇게 훈련을 시킨다.
십자가를 갖고, 안고, 짊어지고 가라고...
이제는 옆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기꺼이 즐겁게 품에 안고 간다.
아는가? 그곳에 희망이라는 은총이 숨어 있다는 걸
그런데 왜? 눈물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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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의 문턱에서
2008. 11. 24. 오후 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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