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떨치고..

2012. 2. 16. 오후 7:43:00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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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주님

솔직히 요즘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아니

알게 되면서..

제게 달라진 일 중의 커다란 일은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일입니다.



늘 두려웠습니다.

다음시간이 두려웠고..

저 인간이 인간인지 마귀인지 두려웠습니다.

내게 어떤 해악을 끼칠지..

나는 얼마나 피해를 보면서 끼역끼역 살아야 하는지

사는 것이 죽는것보다 힘들었습니다.


요즈음 달라진 것은

그 두려움이 사라지는 일..

뱃장이 생겨납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싫은 것은 사실이나..

우주의 창조주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데..

내가 사랑하는데..

어쩔껀데..엉?

그런 뱃장 말입니다.


그러고나니 그 두렵던 많은 일들이

다시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귀인줄 알았던 학과장은 그저 쌍년에 불과한 못된 인간..

마귀가 아니었습니다.

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생기면

대처해나가고 닥쳐나가고

도저히 안되면 예수님께 앙앙앙..

그래도 안되면 나가자빠지던지..

뭐 세상에 그렇게 오돌오돌 떨 일이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이지

마귀일거까지야 있겠습니까?

조금 흉폭하고 잔인하고 거짓말을 잘하는 거뿐

양심에 땅콩껍질 박힌 인간성은

성장과정에서 생긴 결함일 수도 있고

욕심이 사나워서 생긴 사태일 수도 있고..


완전히 얕보여서 무시당해서

그렇도록 우습게 당하고 짖뭉개진 것은

나의 자기관리 기술이 부족한 사회성 부족..

내 탓도 없다고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저앉아서 울고 있는 시간에

그냥 뻣뻣하게

대차게 한판 싸워제끼는 것이 더 나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의사표현을 강하게 하는 것이 싸우는 일이지

목숨을 노리고 피를 보는 일은 아니니

인간사에 없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예수님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셔서

기적도 행하시고

뿅~~ 뭔가 손쉽게 이루어지는 일들이 생길줄 알았습니다.

그것이 손쉬운 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쌓이고 쌓였던 간절한 바램의 결과였고

그것들은 오랜 세월 공들인 노력의 결과였던 것을 압니다.

당신은 물꼬를 터주신 통찰..


아..예수님

너무도 인간적인신 분..

그러나 신이라셔서

머리위에 뿔이라도 나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싶었는데..

예수님

저는 한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니..

발아래 엎드려 한없이 조아리고 사랑을 드리면서

어제밤 솥단지를 끌어안고 밥한솥을 다퍼먹은 것까지

다 고백할 수 있는

아주아주 가까운 분이시란 것을 이제는 알아

당신이 신이란것이 너무너무좋아서

너무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만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이 지내는 저..

매일매일 수다를 떨어대고 일러바치는 저..

얼마나 시간이 더 지나야 입이 다물어질까요?

외로웠던 시간 만큼일까요?


육두문자를 기도속에 거침없이 남발하면서 일러바쳐도

나만 옳았던 것이 아니라

그만큼 아팠었다는 이야기로 알아들어주시는 당신 예수님..

제가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호호홍~~~

사랑합니다.

예수님

두려움이 사라지고

눈앞에 해야하는 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요즈음..

눈감고 지낸 몇달..

당신께서 힘을 채워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꼭 필요한 것은 반드시 주신다는 것을 믿는 나..

맥아리없이 어리광을 부리면

회초리까지 등장하여

일으켜세우시는 예수님..ㅎㅎㅎ

나는 웃지 않을수 없습니다.

한대 얻어맞고도

무안한채 웃고 말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아멘

댓글 2

  • 2012년 2월 17일 오전 6:46

    아멘.

  • 2012년 2월 17일 오후 6:17

    너무나 솔직한 기도에 저도 ㅎㅎㅎ 아멘~

└ 기 도 ┘기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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