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변하지 않는 푸른 소나무같은 단장님..
잠이 부족하지만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는 수마애 행님..
반주 연습할 시간이 모자라지만 음악적 센스로 헤쳐가는 스텔라 누님..
묵묵히 대원들 밥 해 먹이랴 잔치 준비하랴 바쁜 총무님..
촌철살인의 유머로 우리를 매번 웃겨 주시는 안드레아 행님..
묵직한 신심으로 매번 자리를 지켜주시는 치릴로 행님..
거의 빠지지 않고 연습해 음감이 좋아 제가 묻어가는 베드로 행님..
우리들의 가수이자 순복음 파의 지존이신 프란치스코 행님..
묵주기도의 분위기 그대로 성가를 위해 노력하시는 도미니꼬 행님..
예비신자로 신앙 생활의 기반을 닦고 계시는 춘산 행님..
기르고 계시는 수염으로 온화한 이미지가 빛을 발하고 계신 콘스탄티노 행님..
조용히 성가대 분위기 파악하며 열심히 참여하고 계신 보니파시오 행님..
신체의 장점을 제일 잘 활용하고 있는 절대음감의 정호..
성가대 소프라노 맏언니이자 든든한 지킴이 루치아 누님..
굳은 일 마다 않으며 솔로 성향 짛은 목소리의 로사리아 누님..
컨디션이 안 좋지만 성서 쓰기만큼 열성으로 연습하시는 베로니카 누님..
모든 일에 열심이며 작은 몸에도 전율하게 하는 목소리의 제인 누님..
후반기 인생 새롭게 개척하시며 늦게라도 참석하시려 노력하는 글라라 누님..
가수를 배우자로 두어 후덕하게 받아주시는 우리 프란체스카 누님..
언제나 웃는 얼굴의 동작 빠른 쌍둥이 엄마 수산나..
애들 교육에 머나먼 이곳까지 찾아와 신앙생활 열심인 율리안나..
안드레아 행님의 유머도 잘 받아주시는 알토의 유일한 지킴이 안나 누님..
그리고 악보도 볼 줄 모르지만 어쩌다 열심히 다니고 있는 나..
어렵게 낸 시간들 함께 하며 마음 모아 어제도 정성스럽게 바쳤습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보여지는 것보다 보여지기 위해 쏟았던 과정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했던가요?
그렇게 마음 모은 자리에 상까지 차려졌습니다. 이번 달은
율리안나 4일, 단장님 7일, 변문영 프란체스카가 18일이 생일입니다.
많이 축하해 주시길..
어제 참석하지 못한 제가 새롭게 묻어가고 있는 바오로와 열정 덩어리
변문영 프란체스카, 일 시작한 요한 모두 모두 행복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생일이라고 케익과 와인 준비하신 단장님,
생일자를 위해 스시 가져오신 글라라 누님, 과일까지 준비하신 제인 누님!!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행복은 행복하려고 노력할 때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