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 누구에게나..

2009. 2. 5. 오전 6:38:11

글자

 

 

사실 사랑이라는 것은 아주 작고 작은 것이지만 아주 엄청나게 큰 힘을 발휘하는 에너지..

그것이 미화되고 포장되는 것은 그 결과만을 이야기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러나 작고 미천한 이웃의 모습에서 보이는 그 작은 몸짓 숨결들을 느끼는 것이 시작..

너무 큰 기대나 너무 큰 바램이 그저 지금 줄 수 있는 사랑을 망가뜨리곤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랬었습니다. 언제나 관계가 왜 이리 망가져버리는 것일까?

나의 기대..상상..희망들은 언제나 사랑을 가로막고 현실을 가로막아 사람을 질리게 했었습니다.

그저 조촐하게 비운 내 맘에 받아들이고 줄수 있는 것들을 나누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삶은 조그만 윤기를 찾게되는 것 같아집니다. 갈등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사랑에는 연습이 필요한가 봅니다.

 

어머니의 그 완고함이 항상 버거웠지만 그 안에는 조그맣게 웅크린 자신없는 할머니가 계시다는 것을 알고나서

피곤해하면서도 사랑합니다..나의 뚱뚱함이 서글프곤 했었지만 그 안에는 귀여운 아이가 있었다는 것도

이제는 기억해냅니다..사랑이라는 것은 의외로 아주 작은 것들..그것이 현실안에 있는 것이고 작은 몸짓들..

 

관념을 버려내고 동그마니 혼자남는 자신에게 결국은 홀로갈 길이라고 하더라도 곁에는

하느님과 나누는 그 자잔한 사랑들이 지천으로 깔려있다는 것을 알고

나누고 또 나누는 일상들을 생각해냅니다. 그렇게 생활을 걷는 자신이 대견스러워집니다.

 

 

댓글 2

  • 2009년 2월 5일 오전 6:43

    자신있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누님이야말로 짱입니다. 제게 모범을 보여주시는 선생님이십니다.

  • 2009년 2월 5일 오후 10:47

    그래서 오늘 또 사랑을 깨닫습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이 │이바구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