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사는가 -1.

2008. 12. 23. 오전 9:29:18

글자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1.
 
성탄을 맞이하여 생각해 보는 다음의 이야기.
작년 11월에 노부부 Ish and Arlene Hatch가 예전에 자주가던 KFC에 점심먹으러 갔다가 가게가 문닫고 없어져서 남편인 Ish가 차를 돌려 나오다가 다른 차에 부딛쳐서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부인인 Arlene는 죽었다.
남편은 경상이었고 며칠뒤 퇴원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인이 죽었다는 말을 들은 남편은 퇴원을 하지 않고 상심한 나머지 더 이상 살 의욕을 잃고 며칠뒤 숨을 거두고 만다.
미국 미시간주의 인구 8694명의 조그마한 시골인 Alto에 50년간 살았던 노부부가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던 것이다.
여기 까지는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시골의 그 노부부가 죽은 후 집안을 정리하던 친척들은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수십장의 CD(Certificate of Deposit)를 보고 감짝 놀란다.
그 증서들의 Benificiary(수혜자)는 자기 가족이 아닌 타인인 주변사람들 70명의 개인과 가족, 단체들이 었다.
그금액은 적게는 $6330에서 $126000까지 였다. 3백8십만불에 달하는 전 재산을 가족들에게만 상속한 것이 아니고 평소에 알고 지내던 이웃들에게, 친구들에게, 교회단체 등에 상세하게 기록하여서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CD라며는 한국에서는 탈세나 검은돈을 숨기려는 목적으로 자주 사용한 것으로 기억한다.)
시골의 그 조그만 마을에서 생각지도 않던 몫돈을 받게된 마을 주민 들은 그노부부
가 그렇게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는데 놀랐고, 그 적잖은 재산을 자신의 가족
들에게 뿐만 아니라 평소에 살아생전에 알고 지내던 그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기억
하고 골고루 돈을 나누어 준데 대해서 또 한번 놀랐다.
그야말로 내 이웃에게 재산을 돌려 주는 재산환원을 몸소 실천 한 것이다.
어떤 부부들은 자기들이 그런 돈을 받을만한 좋은 일을 그 노부부에게 하지 않았
다고 겸손해 하는 이들도 있었다.
 
반대로 한국에서 난 기사
노무현 정권이후 최근 역대국세청장 6명중 4명이 현직에 있을때나 그전후의 부정으로 인하여 교도소동기가 되었다.
를 보고 나는 우리가 태어났고 살았었던 한국사회에는 왜 존경받는 부자가 없으며, 하느님의 가르침인 기본 도덕 윤리를 저버리는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내자식에게만 재산을 물려주려고 혈안이 되고 법망을 교묘히 피하려다가 발각되면 그때서야, 사회로 환원하겠다고 한다.
사람들이 돈. 재물. 재화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세상 모든 財貨가 하느님의 것이다. ;
모든 부의 원주인은 하느님이시고, 모든 인간은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대로 그것을 맡아 관리하는 관리자에 불과하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장 철저히 살았던 교부들의 재산에 대한 가르침;
성 암브리시오는, 네 것을 가난한 사람에게 희사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의 것을 그에게 돌려주는 것 뿐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함께 사용하도록 주어진 것을 네가 독점하였기 때문이다.
땅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지 결코 부자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고 역설 하였다.
그리고 성 대 그레고리오는
땅은 모든 사람에게 공동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식량도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주어져야 한다.
하느님의 공적인 선물을 자기 개인을 위한 것인양 여기는 사람이
스스로 무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오이다 라고 하였다.
이렇게 교부들은
자연적인 권리에 의해 모든 재화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공동의 것이므로 아무도 배타적으로 그것을 독점 할 수 없다는 점과 사유재산은 그자체가 사회성을 지니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사유재산은 사회적 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는 것= 내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고 내 통장에 들어 있는 나의 것 안에는 항상 다른 사람의 몫이 함께 들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을 돕는다는 것은 사랑의 의무가 아니라 정의의 의무이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눔은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의 가르침을 살기 위해 평소의 삶 안에서 나누는 훈련을 연습을 해야 한다.
내것은 모두 우리의 것이고 우리의 것은 다 하느님의 것 임을 잊지 말고 성탄의 시간 진정한 하느님의 뜻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훈련과 연습을 해야 겠다.
 

댓글 3

  • 2008년 12월 23일 오전 11:27

    맞습니다. 사유의 개념은 인간의 이기적인 본능인 것 같습니다. 그것을 넘어서려 애쓰기 전에 자신의 사유의 감각을 인정해야지요..

  • 2008년 12월 23일 오후 11:21

    참 멋진 얘기입니다....

  • 2008년 12월 24일 오전 10:01

    이상과 현실, 이론과 실천, 마음에 새기고 새해를 맞이하면 좋을 묵상내용 감사드립니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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