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사랑은 늘 한 편의 시처럼
(宵火)고은영
다만, 쓸쓸합니다
쓸쓸하다 하여 의미 없는 시간을 그리다만
봄의 캔버스에도 한두 방울씩 봄비가 내립니다
오후에 내리는 봄비 사이로 앞서 걷는
중학생의 운동화 뒤축을 보면서
이 봄이 나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저 흘러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시들하다 하여 내가 사랑을 잊은 것은 아닙니다
나의 무의미 속에 그것은 젖어 질펀하고
사랑은 늘 한 편의 시처럼
생명을 틔우는 생의 마지막 의미로
그래도 내 안에서 꿈틀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01 사랑합니다 - 이재훈
02 너를 사랑해 - 한동준
03 기적 - 김동률& 이소은
04 사랑해도 될까요 - 유리상자
05 그렇게 너를 사랑해 - 자전거탄풍경
06 널 사랑하겠어 - 동물원
07 신부에게 - 유리상자
08 남과 여- 박선주 (feat.김범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