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밴댕이 속이다.
2008. 12. 2. 오전 10:46:49
2008. 12. 2. 오전 10:46:49
오래 전 어느 식당에서의 일이었는데요. 참 맛있는 고기 반찬이 나왔길레 이 고기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까 밴댕이라고 하대요. 전 벤댕이가 그저 멸치만한 줄로 알았는데 전혀 작은 고기가 아니데요. 밴댕이 앞에서 전 고개를 숙였죠. '밴댕이야, 정말 미안하구나... 이렇게 큰 속을 가진 널 두고 얼핏하면 밴댕이소갈머리라고 떠들어댔으니... 정말 미안하다... 나, 다시는 널두고 비아양대지 않으마... 근데 너 정말 맛있다....
저두 속이 좁아서 밥을 조금밖에 안먹어요~
밴댕이가 어때서유!! 밴댕이 젖이 얼마나 맛있는디.............
젖이 틀린 말은 아닌데 우째 느낌이 쩜 이상혀유... 할머니가 버스에서 "아이고, 내 젖 터진다~!!"해서 모두 비켜드렸더니 오징어젖갈 한봉지 앞세우고 내리더라고 하더만... 우째 비슷한 거이...
밴댕이가 요렇게 생겼는지 처음 봐요.언제 한번 맛 볼려나? 나도 밴댕이가 멸치만한 줄 알았어요.
밴댕이는 작아서 문제가 아니라 투명해서 속이 다 들여다보여서 밴댕이 속이라고 한답니다. 뻔한 속을 말하지요. 남자라는 것..Bread Winner라는 역할과 오지랍 넓은 감상이 어루러지면 강찬시인의 고뇌 비스끄름한 자조가 나오지 않을런지요..때론 앞만 보고 미련한 듯 나아가는 시간도 필요하답니다. 그렇게 살아보고나서 욕하고 화내도 세상은 건재하답니다.
글쿠나~속보인다네요.ㅋㅋ
여자들의 피에는 이런것들이 흐름니다. 질투심, 경쟁심, 자만심, 우월감,,,,이런것들을 조장한것은 개인적으로 여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믿음에,,,,ㅋㅋㅋ 나라를 위해서건 가정을 위해서건 나를 위해서건 이 모든 것에 이유를 달 수 있는, 인식할 수 있는 두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저를 겸손하게 낮출 수 있도록 저희의 마음을 나약하게 하소서. 아멘
그런데 댓글 달고 나서 읽어 보니,,, 저도 밴댕이 속이네유~~~ㅋㅋ
주님, 저로하여금 밴댕이속이게 하소서. 아무 것도 감출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는 맑고 투명한 밴댕이속이게 하소서. 아멘.
댓글 한개 더... 해외에 오래 살다보면 많은 분들이 한국말을 잊어요. 저 역시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잘못된 말을 하여 난감할 때가 있는데, 저는 해외 생활 20년지기라서 용서가 되지 않을까 마... 싶은데. (훔...) 울 치릴로형제님은 오신지 이제 얼마 되셨다구서리 "젓"을 "젖"으로 표기하시지라...?
ㅎㅎㅎ 정말 재밋다. 행복한 댓들들에 웃으며 시작합니다.
젓갈을 젖이라고요? ㅋㅋㅋ 라디오에서 들은 얘긴데 친구 아내가 순산을 했다고 전화가 왔답니다. 뭐 필요한거 없냐고 총각인 친구가 전화하니 흡착기를 사다달라고해서 이 친구는 철물점가서 화장실용 흡착기(뚫어)를 사가지고 갔더니 친구는 화를 내면서 '우리 집사람이 공룡이냐?' 그러더래요..젖짜는 흡착기가 필요했다고..ㅋㅋ
: 푸하하하하---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뻥뚫어' 이것도 컵 싸이즈만 잘 맞으면 한밤중에 유종이 생겨 무지 아플 때 응급으로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송교수님은 아이를 안 낳아보셔서 그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모르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