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인생수행과정

2008. 11. 27. 오전 7:57:48

글자
그러게 말입니다. 3년을 같이지내다 험난한 세상파도속으로 내어 놓으려니,,,,
감회가 년말의 스산한 감정과 함께 하겠네요.
 
하늘의 命을 알아가는 나이인데, 저로서는 나이들수록 더 소인배가 되는것 같아서리,,
20대 30대 때에는 남을 헤아리는 마음도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인내심도 많았고
무얼 보아도 누굴 만나도 낭만적으로 생각하고
일과 사람사이에서 열정이 함께 했는데
40 지나 50고개 넘어서니
금방 돌아서면 반성 할거면서
예전보다 더 성격 급해지고 참을성 없어진게
싫어지지요.
 
나이들면 여유로워지고 마음이 느긋한게
누구에게나 화평하게 대하게 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결혼을 해서 부양 할 처자식이 있기에, 생계에 메달리다 보니
자꾸만 속이 좁아지나? 
나 혹시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았으면, 그 젊었을 떄의 그 아량이 그대로 남아 있을까?
하고 생각도 해 보았지요.
보통인의 인생은 매일이 산속이 아닌 낮은 곳에서
세파속에서 도닦는 수행의 과정인 것 같네요.

댓글 1

  • 2008년 11월 27일 오전 9:32

    바로 여기 이곳이 도닦는 수행의 과정이라는 것은 저도 동감합니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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