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있는 예수님을 찾아냈다.

2009. 12. 26. 오후 10:36:25

글자
    오늘의 묵상
    성가정은 거룩한 가정입니다. 성모님과 예수님 그리고 요셉 성인께서 함께 사셨기에
    그렇게 부릅니다. 하지만 세 분께서 ‘사셨다는 이유’ 때문에 성가정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세 분께서 ‘성가정의 사람답게’ 사셨기에
    그렇게 부릅니다. 어떤 삶이 그것이겠습니까? 자신의 ‘뜻’보다 하느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불화가 생기면 성가정에서 탈락되고 화목 속에 살아야만 성가정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갈등 없는 가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찾으려고 애쓰면
    모두가 성가정입니다. 가족이 주는 아픔을 ‘주님의 힘’으로 극복해 나간다면 성가정은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잃어버린 예수님을 찾아 사흘이나
    헤매고 다니셨습니다. 성전에서 자식을 무사히 찾아 안도하시면서도, 예수님의 대답에 성모님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게 될 것이라는 시메온의 예언이
    점점 실현되고 있음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을 위해 자신의 온 생애를 칼에 꿰찔리는 아픔으로 봉헌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모든 자식은 한동안 부모의 마음을 찌르는
    ‘칼날’이 됩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부모는 가슴에
    ‘멍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부모들은 받아들입니다.
    부모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성가정의 모습을 닮아 갑니다. -출처 매일 미사-
♬ 들어라 주님음성 / 다윗과 요나단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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