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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은 조선 초기 과학자로,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발명했습니다.
당시는 밤 열 시부터 통행이 금지되었고,
스물여덟 번의 종을 쳐서 알렸습니다.
그리고 새벽 네 시가 되면 서른세 번의 종소리로 통금을 해제하고,
한양의 ‘4대문’을 열었습니다.
시간을 맞추려고 관리들은 밤새 물시계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자격루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앴고,
조선 사회에 정확한 시간 개념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만들었던 장영실은 ‘사소한 실수’로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임금의 가마를 새롭게 만들었는데, 처음 타던 날 그만 부서지고 만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반대자들의 질책에 시달립니다.
결국은 모든 자격을 잃고 궁중에서 떠나갑니다.
그의 과학적인 업적이 있었음에도
어떻게 죽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셨습니다.
그런데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트집을 잡으려는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스승님께서는 조용히 반문하십니다.
요한의 세례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고 물으신 겁니다.
생각할 기회를 주시려는 배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오해받으셨습니다.
믿는 이들이 오해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옳은 일을 한다고 ‘늘’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세상에 대해 화내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출처 매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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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 살아계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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