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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은 예수님을 ‘말씀’으로 표현합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분의 ‘말씀’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만드셨고,
지금도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고 계시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의 주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고 요한 복음은 결론 내립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실 때는
‘말씀 한마디’면 충분했습니다.
풍랑을 잠재우실 때도, 눈먼 이를 눈 뜨게
하실 때도 ‘한 말씀’뿐이었습니다.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리실 때도 “탈리타 쿰!”이라는
‘한마디’가 전부였습니다.
제자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예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발음 그대로’ 복음에 남겼던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의 말씀에는 힘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분을 믿고 사는 신앙인의 말에도 힘이 있습니다.
미사 때마다 성체를 모시는 신앙인이라면 더욱 힘을 얻게 됩니다.
‘위력이 넘치는 말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요?
말로써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말로써 아픔을 줄 수도 있습니다.
서운했던 말은 잊어버리고,
고마웠던 말은 ‘기억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남을 위해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성탄 미사 때, 우리를 힘들게 했던 이를 위해 기도한다면
또 다른 축복의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
아기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으로 살다가 당신께 돌아오라는 말씀을 주시고자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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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O, Holy Night / Luciano Pavarotti(Te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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