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요셉과 마리아는 황제의 명령으로
호적 등록을 위해 본적지로 갑니다.
‘나자렛’을 떠나 남쪽의 ‘베들레헴’으로 간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머무를 때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나타날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그토록 기다려 왔던 메시아의 탄생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된 거처를 구하지 못해 아기를 구유에 뉘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메시아임을 알아보는 ‘표지’가 됩니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이렇듯 세상에 오신 구세주의 첫 모습은 초라했고,
그분을 알아보는 목격자들 또한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화려한 성탄절보다 소박한
성탄절을 ‘염두에 두어야’ 할 이유입니다.
모르는 새 우리는 ‘장식의 덫’에 빠져 있습니다.
내적 준비보다 외적 치장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본질보다 ‘겉모습’에 매달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믿음의 길은 겉모습이 좌우하지 않습니다.
내적 은총이 좌우합니다. 삶의 ‘껍데기’에 매달렸기에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소박한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 메시지를 주시고자 아기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오늘 밤은 복음의 목자가 되어 구유 앞으로 나가야겠습니다.
|
-출처 매일 미사-
♬ 오늘 아기 예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