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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리스의 철학가들은 만물이 생겨나고 자라며 소멸되는 원리가
무엇일지 무척 궁금해하였고, 거기서 ‘자연 철학’도 생겼다.
그 궁금증을 고대 중국인들이 시원하게 설명했는데,
‘자연(自然)이니 스스로(自) 그러하다(然).’는 것이다.
스스로 한 치도 어김없이 창조의 이법을 이어 간다.
자연의 틈새에 사는 인간은 자신을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자연의 질서를 어지럽혀 고통과 번뇌를 만든다.
자연은 남은 것을 덜어 부족한 생명을 살리는데,
사람은 남의 것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삼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은 ‘자연의 송가’이다.
생물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하늘, 공기, 햇빛, 물, 땅이다.
이 중요한 요소를 하느님께서는 창조 때에 거저 마련해 주셨다.
공기와 햇빛과 물과 땅을 돈으로 구해야 한다면 큰일 날 것이다.
한처음 자연이 있었고, 그 위에 사람이 태어났다.
과학 기술로는 단 한 평의 땅도 만들거나 늘릴 수 없다.
하느님께서는 땅에 국경도 소유의 금도 긋지 않으셨다.
주인을 인정하지 않으신다.
그런데 땅에 주인이 있다는 사실은 이상한 일이다.
대체 누가 그런 생각을 하였고 땅문서를 만들었을까?
국가라는 합법적 폭력이었을 것이다.
미국은 정말 이상한 나라다. 잡곡과 채소의 종자에 특허를 주고서
농부가 대대로 가꾸어 온 종자들을 불법이라고 법정에 기소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 곡식과 채소와 나무와 꽃은 하느님께서 만드시고
노아의 방주에 보관되어 무상으로 전해졌는데,
미국의 회사들은 어떻게 자기들의 특허라고 보호받는 걸까?
악의 축이 하는 짓이다. 우리는 의심할 수 없는 진리에 대해서도
계속 질문해야 하느님 나라의 권리를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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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우리 마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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