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다.

2015. 1. 24. 오전 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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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나는 장남이고 올해로 아흔이 되신 어머니가 계신다. 가끔 서울에 일 보러 나가면 하룻밤이라도 어머니 곁에 자려고 늦은 밤이라도 찾아간다. 머지않아 돌아가실 터이다. 그러면 나는 이 시간에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동창 신부의 사제관으로 갈까? 아니면 야간열차를 타고서라도 우리 마을로 가고 있을까? 생각할수록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어머니의 존재감이 한없이 클 것만 같다. 어머니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자는 아들에게 밥을 차려 주시는 것을 무척 기뻐하신다. 생선도 발라 주시면 나는 넙죽넙죽 받아먹는다. 저수지 갈대 끝의 잠자리 허물처럼 껍데기만 남은 몸인데도 아들에게 마지막 밥을 지어 먹이시려는 듯하다. 집을 나서면 잠시 뒤 어김없이 베란다 창을 여시고 아들의 뒷모습을 내다보시며 ‘잘 가라.’ 손짓하시면, 나는 ‘어서 들어가시라.’며 손을 흔들며 답한다. 이런 순간도 이제 몇 번이나 있을지 생각하며 나는 정류장을 향한다. 나는 사제가 된 뒤로 어머니와 형제들과 친척들에게 혈연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신자들의 혼인 미사 주례는 멀리라도 가서 해 주면서 친척 결혼식에는 참석도 하지 못했다. 바빠서가 아니다. 어머니는 ‘성당 일에만 열심인 것이 신부의 도리’ 라면서 친척들의 장례조차 알려 주시지 않았다. 아들을 온전히 봉헌하고 싶었던 마음임을 이해한다. 혈육이란 무엇일까? 부모 형제 친척은 출가 뒤라도 어쩔 수 없는 인연이다. 예수님의 친척들이 예수님께서 정신 이상자가 되었다는 소문에 그분을 찾아 나섰다는 것도 공감하고 좋은 뜻으로 해석하고 싶다. 출가와 혈연 사이의 최소한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을 이해해 주는 것도 나이 든 나의 태도에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출처 매일 미사-


♬ Agnus d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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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15.01.26조회 34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15.01.25조회 32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다.15.01.24조회 34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부르시어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셨다.15.01.23조회 34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15.01.22조회 35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15.01.21조회 36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15.01.20조회 34신랑이 혼인 잔치 손님들과 함께 있다.15.01.19조회 36그들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분과 함께 묵었다.15.01.18조회 53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15.01.17조회 43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15.01.16조회 40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15.01.15조회 45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15.01.14조회 41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셨다.15.01.13조회 42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15.01.11조회 39신랑 친구는 신랑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크게 기뻐한다.15.01.10조회 43곧 그의 나병이 가셨다.15.01.09조회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