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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적의 성격은 자연 질서의 초월, 병자의 치유,
악령의 추방, 이 세 가지이다. 일그러진 삶의 모습을
본디의 창조 상태로 회복시키는 인간화의 작업이다.
마르코 복음과 루카 복음은 예수님의 공생활인
하느님 나라의 운동이 악령의 추방보다 우선해 있음을 강조한다.
열두 제자의 선발 목적은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을 주시어 세상에
보내려는 것이고, 파견하실 때는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신다.
루카 복음은 마귀를 내쫓는 구마를 치유보다 더 적극적으로 강조한다.
악령은 하느님 나라 건설의 방해물이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 때부터 하느님 나라가 폭행을 당해 왔다.
’(마태 11,12 참조)고 말씀하셨다. 비인간적 현상들은 악령이 활개 치는 상태다.
우리는 개성과 자유, 성취욕으로 말미암아
도덕과 공동체의 윤리를 버린 지가 너무 오래다.
많은 경우 악령의 속삭임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도 악령이 자신을 포박하고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악령과 마귀는 내 몸과 마음에 둥지를 틀고 산다.
카파르나움은 갈릴래아 지역의 중심적인 종교 고장인데
어찌 그렇게도 마귀가 많았을까? 과학 시대의 오늘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예수님의 추방 일정이 너무 바쁘시다.
예수님께서는 악령에게 단호하셨다. ‘말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으셨다’
(마르 1,34 참조). 진리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뜻일 게다.
소비문화의 시장 관리는 늘 기품 있고 아름다운 삶에 필수적임을 앞세운다.
악령의 입을 다물게 하는 좋은 방법가운데 하나는 거실의 텔레비전을
없애는 것이다. 거짓된 것을 듣고 보지 않으면 참된 것이 들리고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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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 주 너를 지키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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