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

2014. 3. 3. 오전 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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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교회가 가난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먼저 관심을 돌리는 것은 늘 쇄신의 중요한 표지였습니다. 지금의 교황님이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택하셨을 때 우리는 다른 설명 없이도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일이 전개될 것인지를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한 잡지는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이 곧 '프로그램'"이라는 표현으로 새 교황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그 기대가 어긋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세계의 많은 이가 감동하면서 교황님의 행보를 바라보고 또 따르고 있습니다. 교황님이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된 일화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교황님은 교황 선거가 끝난 뒤 가깝게 지내던 브라질의 한 추기경에게서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말라.'는 간곡한 조언을 들었을 때, 바로 '가난'을 반려자로 삼으며 통회 생활을 했던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모습이 교회 구석구석에 살아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여기신 교황님의 생각은, 다름 아니라 복음의 근본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이라 하겠습니다. 교황님의 이 다짐의 뿌리를, 연민 가득하면서도 단호한 예수님의 오늘 말씀에서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삶의 중심에 두는 가운데 재물을 홀로 소유할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과 나누며 그들과 함께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신앙인의 길, 교회의 길에서 결코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단단히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물론 가난을 선택하는 방식과 그 정도는 삶의 형태에 따라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분별력과 현명함을 마땅히 주님께 청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모든 것을 팔지 않는' 신중함에, 가난한 이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재물에 집착하지 않을뿐더러 때로는 스스로 가난을 선택할 수 있는 내적 자유와 결단이 없다면, 그것은 복음의 참뜻을 흐리게 하려는 마음이나 다름없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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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14.03.05조회 41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14.03.04조회 40가진 것을 팔고 나를 따라라.14.03.03조회 49내일을 걱정하지 마라.14.03.02조회 33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14.03.01조회 34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14.02.28조회 32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14.02.27조회 37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14.02.26조회 37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14.02.25조회 38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14.02.24조회 35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14.02.23조회 37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14.02.22조회 42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14.02.21조회 46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14.02.20조회 47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14.02.19조회 43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14.02.18조회 41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14.02.17조회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