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소화(小花)데레사 - 장미꽃 비 두번째 이야기(2)

2006. 7. 17. 오후 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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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소화(小花)데레사장미꽃 비 두번째 이야기(2)

 

 

 



미소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말합니다.

 

"내 작은 도구는 바로, 어떤 일에 실패할 때나 승리할 때나 상관없이 언제나 기뻐하고 미소짓는 데 있습니다.

나는 내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때에도 미소지으며 감사드립니다.

많은 일들이 나를 억압할 때, 어렵고 불쾌한 일들이 내게 닥칠 때, 나는 조금도 슬픈 얼굴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어려움에 미소로써 답합니다.

처음에는 항상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습관이 되었고, 내가 그 일들을 잘 받아들였다는 것이 아주 기쁩니다."

 

 



 

 

 

이웃 사랑

 

"우리 수도원에서 성인처럼 사는 수녀님 한 분이 모든 점에서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성품을 가졌었습니다.

나는 내가 느낀 그 본성적인 감정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이웃 사랑은 감정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을 그 수녀님을 위해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녀와 마주칠 때마다 나는 그녀를 위해 사랑하올 하느님께 기도하고 그녀의 덕행과 공로를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많은 기도를 바치는 데에만 만족하지 않고 가능한한 모든 봉사를 다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언짢게 응답할 유감이 들면 서둘러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렸습니다.

때때로 못된 악마가 나를 격렬히 부추길 때면 그녀가 내 마음 속의 투쟁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나는 탈영병처럼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내게 환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수녀님, 내 안의 어떤 점이 당신을 그토록 끌리게 하는지 내게 말해 줄 수 있나요? 당신은 만날 때마다 언제나 내게 사랑넘치는 미소를 보내는군요!'

내가 그녀에게 끌린 것, 그것은 바로 그녀의 마음 속에 숨어 계시는 예수님, 아주 쓴 것도 달콤하게 만드실 수 있는 예수님이었습니다."

 

 



 

 

겸손

 

 

"겸손이란 '나는 실수투성이다' 라고 생각하거나 고백하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겸손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 때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이런저런 훈련을 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거룩함은 하느님의 품 안에 우리를 겸손하고 작은 자로 만드는 마음의 상태에 있습니다.

그런 마음 상태에서 우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고 대담하게 하느님 아버지의 선하심에 신뢰하게 됩니다."


 

 

 

 

댓글 3

  • 2006년 7월 17일 오후 1:21

    정말 남의 잘못 지적하거나 미워하지 않고 모두를 다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2006년 7월 17일 오후 1:41

    그렇죠? 정말 남의 잘못을 지적한적이 한 번도 없는지 꼭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며 묵상해봐야할 글인것같아요. 남을 보기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할것같아요...

  • 2006년 7월 17일 오후 1:44

    어리석은 사람은 남에게 한 소리 들었을 때 미워한다고 생각을 하죠. 겸손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 때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하는 '소화데레사'의 말을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