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소화(小花)데레사 - 장미꽃 비(5)
|
† 사랑
사랑은 모든 성소를 포함한다는 것, 즉 한 말로 말해서 사랑은 영원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미칠 듯이 기쁜 중에 부르짖었습니다. 천주여, 이 자리를 제게 주신 이는 바로 당신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이 되겠습니다. 제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
|
† 걱정
물론 성녀 막달레나같이 저들도 예수님의 발밑에 가만히 앉아 그분의 부드럽고 열렬한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드리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저들은 여러 가지 일에 걱정을 하며(루가 10,41) 자기 동생이 자기를 본받기 바라는 마르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드립니다. 성가(聖家)의 음식을 예비하셔야 했던 성모 마리아께서도 이와 같은 일을 일평생 겸손되이 하신 것입니다.
|
|
† 유일한 재산
우리가 거기서 교제한 친구들이란 너무나 세속적이었고, 너무나 이 세상 기쁨과 하느님을 섬기는 것과를 일치시킬 줄 알았습니다. 그들은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지 않고 있었는데, 죽음이란 제가 그때 알고 있던 젊은 부유하고 행복한 많은 사람을 한결같이 찾아갔습니다! |
|
† 순교
오, 지극히 사랑하는 구세주여,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는 당신을 위하여 제 피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쏟고 싶습니다. '순교', 이것이 제 어릴 적 꿈이었습니다. 발토로메오 성인같이 가죽이 벗기어져서 죽고 싶습니다. 성 요한같이 끓는 가름 가마에 잠기기가 원입니다. 순교자들이 받은 모든 형벌을 저는 다 받고 싶습니다. 가(假)그리스도 시대에 교우들이 받을 형벌을 생각하게 되면 가슴이 뛰고, 그 형벌들 몫으로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
|
† 아침 이슬
저는 들녘의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면 사람들의 눈에는 보여지지 않고 곧장 사라지고 맙니다. 이슬을 보는 이는 오직 하느님 뿐입니다. 저는 하느님께만 보여지는 아침 이슬처럼 되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