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2

2006. 12. 29. 오후 12:36:19

글자

     獨白

 

     내 媚笑를 띄움에

     보임이 없느뇨.


     길은 길이요,

     좁은 솔 길 이외다.


     그런데,

     그토록 설레는 가슴에

     님 을 보냄에 -

     님 을 잃음에 -


     媚笑는 사라져

     버리지 않느뇨


     魂 이 멍든 것처럼 ,,,


     山은 토라져

     모퉁이가 뵈도


     숱한 서러움을

     까마득히 잊은 듯,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그 사람 !


     뽀오얀 幻想 만이

     그리움을 외치는


     말없는 沈黙 속에

     오늘도

     향내 잃은 菊花 !


     너를 닮아 가려나 ...           

                           

                                 - 묵은해를 보내면서 -

댓글 6

  • 2006년 12월 29일 오후 1:34

    물은 물이로다~~ 꼬래꼬래씨~~ 보고픈 달님들을 못보아 독백만 쏟아져 나오는데... 기쁜일도 있다면서요~~ 부울러 주세요!! 달려갈테니까

  • 2006년 12월 29일 오후 1:55

    우리반엔 왜이리 시인들이 많은겨~ 근데요, 저 한문 해독 하느라 힘들었어요. 복사해서 한글워드에서 <편집-골라 붙이기-다시 자판기의 한자버튼 눌러 한글화 하기> 무슨 "미션 임파서블"도 아니고... 아~ 나의 무식의 소치건만.. 한문이랑 친하려니 힘드네요.ㅋㅋ 그나저나 저도 불러 주세요. 선희 언니랑 전, 전국구 시스터..거든요, 쏜살같이 달려갈게요. 기쁜 일은 나누면 두배라잖아요.^^

  • 2006년 12월 30일 오전 11:24

    일학년 여름방학 때처럼 이동네 저동네 다니면서 서로 만나고 식사도 함께 하며 2년간의 우정을 잘 다듬읍시다. (일산이나 목동에 뭔 껀수 없나?)

  • 2006년 12월 31일 오후 8:25

    향내나는 국화꽃 향기를 품는 그런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 2007년 1월 2일 오후 12:45

    학교안나가니 외로워서 시인되셨나~~!!!차안에서 이 멋있는 시좀 종종 들어주시지 않고서~~!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든일들이 주님안에서 만사형통하시길~!!

  • 2007년 1월 7일 오후 9:09

    유철 시인...시인이 되려면 적어도 10,000 단어는 알아야 한다더군요...저는 어휘가 약해서...그래도 좋은 시를 보면...좋은거는 압니다....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