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봉헌

2006. 12. 14. 오후 2:38:13

글자

  학우 여러분!  아니 달님반 형님 누이 동생 친구들

 

수사님 수녀님 모두모두 잘 계시죠.  너무 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졸업식이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우리

 

는 사실 세례받는 순간에 이미 주님의 선교사입니

 

다. 

 

2년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려니  가슴이 미어지도록

 

벅차고 기쁨이 넘칩니다.   한편으로는 주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요. 

 

4학기 시원종말론 시간에서 학우 여러분 모두가 느끼

 

셨겠지만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것과 교도권의 가르침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공의회문헌, 성경을 1회  통독하

 

여 주님께 봉헌하려고 합니다. 

 

 

신학원 2년 내내 화장실 청소를 한 번도 못했습니

 

다.  이제는 본당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려고 합니

 

다. 

 

 

 우리는 산을 오르면서 안개가 가득 차서 시야가 닫

 

있을 때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

 

히 모십시오.  여러분이 지닌 희망에 관하여 누가 물

 

어도 대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해 두십시오.  그

 

러나 바른 양심을 가지고 온유하고 공손하게 대답하

 

십시오. (1베드 3,15-16ㄱ)

 

 

사실 저는 몇년 전 성령세미나를 받으면서 남은 생을

 

주님께 봉헌하기로 주님과 약속했습니다.  사법시험

 

준비할 때보다도 더 열심히 한다고 하느라고 했고 앞

 

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 때문에 속이 상하셨든가 아니면 상처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해주시고  더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그리고 본당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교리를

 

시작했는데 저희 졸업하는 날 아이들이 세례를 받습

 

니다.  주님의 가장 크신 선물이고 축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학우여러분!!!  빛나는 달님반 형제자매님들!!!  끝

 

없이 사랑합니다.  끝없이 기도드리겠습니다.  그럼

 

졸업식 때 뵙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댓글 6

  • 2006년 12월 14일 오후 5:11

    헐~~~불러서 즐겁고, 들어서 반갑고...우리반 상징...우리의 학력을 한단계 업 그레이드 시켜줘서 고마워요 !!!

  • 2006년 12월 15일 오후 8:00

    아기같은 아기자기한 말씀... 달님 여러분! 헐크 속이 사실 이렇답니다. 순진무구함이 존경스럽습니다. 벤소청소 열심히 하소~~

  • 2006년 12월 15일 오후 9:44

    역시 헐~~~입니다. 아베마리아부터 아쉬운 마음을 감싸주는 마무리까지 첫 교리를 마치고 주님의 착한 봉사자가 됨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주님의 뜻에 따르는 겸손한 봉사자가 되기를 화살기도 하겠습니다.

  • 2006년 12월 19일 오후 6:31

    참된 봉헌이 되시길 마음을 다하여 봉헌함......

  • 2006년 12월 19일 오후 10:25

    헐크가 직접 붓으로 쓴 것 같습니다. 헐크의 마음 잘 압니다. 헐크처럼 행동하는 제자가 되어야 할텐데...

  • 2006년 12월 21일 오후 5:32

    헐!!! 헐은 붓글도 잘 쓰네요... 로마 신학대학에 입학한다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