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위선을 벗어던진
창피한 알몸을
반짝이는 눈꽃으로
변신하려고
까맣게 그을린
기나긴 밤을
뽀드득 아기예수
잠 깨울까
사푼 사푼 하얗게
날 새우며
당신 맞을 기쁨에
마음 들떠
시린손 호호불며
눈꽃 심었다네
혹시라도 돌풍이
불어올까
시간이 미끄러져
햇님이 솟을까
밤새껏 만든 정성
훼방 놓을까
노심초사 발 구르며
가슴 조였다네
와~~ 아름답다
보시니 좋더라
하시는 탄성에
애 태운 보람 느껴
뽀얗게 정결한 마음
참 은총이어라
2006. 12. 18. 오후 8:26:49
첫눈과 아기예수! 얼마나 운치가 있습니까? 역시 당신은 멋쟁이 십니다.
예수님 오신 성탄절 ! 안드레아 형님 축복 받으소서 달님반 모두에게도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그것 참...마음은 청춘이고, 머리는 아직 맑아서 시정이 흘러 넘치니...이렇게 글로라도 자주 뵙고 싶습니다...
단전호흡을 오래 하시니 성령께서 한번 오시면 나가실 줄을 모르신다나요~
오라버니~~~ 아직도..... 멍! 멍멍!! 멍멍멍!!!
ㅎㅎ 눈오는 날엔 강아지들이 젤 반기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