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4일 새해를 맞이하여 펑펑내리는 눈을 해치고 자동차를 타고 출근을 시도하려다
결국 차는 성대앞 전철역 근처에 주차시키고 전철을 타고 어렵게 회사에 나갔습니다.
며칠 동안 강추위로 차를 찾지도 못한채 방치하다 출장으로 차를 세차시키고,
시간이 남아 고향 성당인 꽃뫼에 들렸습니다. 마침 아침 미사가 진행중이더군요.
영성체를 모시고 눈을 뜬 그때 속삭이듯, 그렇게 들리는 듯 하더군요.
내 십자가 사랑을 받아라.
근 몇년 동안 시달리며, 헤매이면서 받은 시련이 주마등처럼 흘러 갔습니다.
15기도 삼년을 마치면서 1년 마칠때마다 3-4개월 길게는 8개월의 공백 기간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15기도로 갈 수 밖에 없었고, 어쩔 수 없어서 기도해야 했습니다.
삼년을 마치면서 이제는 쉬지않고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는데 그것이 안되더군요.
이제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님, 힘들고 어려워도 당신곁에 서는 그날까지 15기도에 머물게 하여 주시고 바치게 하소서.
아 멘.
하상 바오로
